신한은행은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전용 ATM을 국내 주요공항에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피드업 누구나환전은 모바일로 환전 신청을 하고 출국 당일 영업점 방문 없이 전용 ATM을 통해 외화를 수령하는 상품이다.
전문 ATM은 21일 김포공항 설치되며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설치가 끝나면 해외여행객들은 스마트폰으로로 환전신청을 한 뒤 공항에서 돈을 바꿀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90%환율 우대가 가능하다"며 "모든 금융소비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스피드업 누구나환전 상품 이용고객수가 3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리어 커버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