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전력,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전시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전력은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과 금상 2개, 특별상 5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피츠버그 몽로빌(Monroevill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최대 규모 국제발명전시회이다.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의 하나이다.

올해에는 21개국 45개 부문 총 357여 점이 출품됐다. 한전은 자체개발한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과 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 2점을 출품해 대상, 금상 2, 특별상 5개를 수상했다.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은 송전선로 가공지선에 항공장애표시구를 설치할 때 기존 인력시공으로 하던 작업을 로봇을 활용하여 설치하는 신공법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고 향후 전력설비 점검과 순시에도 활용될 수 있어 높은 시장성이 기대된다.

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은 가공송전선로 하단부 공작물을 보호하는 방호용 안전 구조물이다. 공사비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작업자 추락 방지와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한전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 및 제품 수출 등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