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0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3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두산중공업은 경쟁력강화지원, 재무지원, 해외동반진출,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4개 영역에 걸쳐 ▲협력사 진단 맞춤형 컨설팅 지원 ▲퇴임 중역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 운영 ▲성과공유제 활성화 ▲협력사 산업혁신운동 ▲동반성장 콘퍼런스 개최 ▲동반성장 모바일 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협력사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식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라며 "우수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해 기술개발, 원가절감과 품질개선 등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