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금호아시아나, 한국 문화탐방 첨병 역할..日 고교생 초청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자처했다.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9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교생 13명을 이날 한국에 초청,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학생들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아시아나항공 본사 및 청와대, 경복궁,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등 국내 주요 명소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대회 당시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3주간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자가 4300명에 달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날 이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입상자 여러분들 모두가 한일 간 협력과 친선관계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양국 간 교류발전을 위해 대규모 수학여행 등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에 적합한 맞춤 프로그램을 국가적, 정책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