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미래에셋과 손잡고 신기술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네이버는 미래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 증강현실, 가상현실,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분야의 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투자조합은 네이버와 미래에셋의 일대일 매칭펀드로 각각 500억씩 투자해 총 1000억 규모로 조성된다. 운영은 미래에셋이 맡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달 열린 비전 발표회 '커넥트 2017'에서 오디오 콘텐츠 300억, 동영상 콘텐츠 150억 등 국내 콘텐츠 및 기술 분야에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