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최순실 씨에 대한 스웨덴산 명마 구입 및 추가적 우회 지원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30일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은 삼성이 최 씨가 요구한 스웨덴산 명마인 '블라디미르'의 구입비를 대납해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은 이에 대해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최순실에 대해 추가 우회지원을 한 바 없으며 블라디미르 구입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박영수 특검팀은 최 씨 측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만난 직후 말을 구입했다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 삼성그룹은 최 씨 일가 지원에 대한 의혹으로 특검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