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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상의 회장, 오늘 첫 회장단 회의 주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서울상의 회장이 12일 신임 서울상의 회장단과 첫 회의를 연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3월 취임과 함께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젊은 IT기업 창업자를 비롯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등 젊은 기업인을 서울상의 회장단에 포함시켜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최 회장이 앞서 3월 말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신임 회장단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이번이 첫 회장단 회의다. 다만 이번 회의에는 24명의 회장단 중 대부분이 참석하는 가운데 김범수 의장의 경우 일정을 사유로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한 주제를 정해놓지 않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회의 시간 등에도 다소 여유를 두고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6일 취임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대한상의 방문 일정에 따라 이날 문 장관과도 만남을 갖고 각종 기업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13일에는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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