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글로벌 ETF 동향

 

지난주 美 3대 지수는 3월 FOMC, 美 은행권 리스크, 유럽 크레디트스위스 및 도이체방크 사태를 주시한 가운데 주 후반 하락폭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주간 SPY +1.5%, QQQ +1.8%, DIA +1.2%)

 

3 월 FOMC에서는 예상대로 25bp 금리인상이 단행되었고 파월의장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했으나, 시장이 연내 금리인하를 반영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증시 회복이 시현됐다.

 

이번 주에는 미국 상하원 청문회에서 은행권 사태 관련 관계자들의 증언과 연준위원들 발언이 예정되어 있고, 美 2 월 PCE 물가, 中 제조업 지표 등도 발표 예정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시장 내 의견 차가 엇갈린 가운데 관련 인사들의 발언이 주목된다.

 

 

GICS 업종 기준 통신서비스(XLC +3.0%), IT(XLK +1.7%), 원자재(XLB +1.7%), 에너지(XLE +1.2%) 등 대부분 섹터 상승 마감한 반면, 부동산(XLRE -2.0%), 유틸리티(XLU -1.9%)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테마 ETF 중에서는 태양광(TAN +5.1%), 중국 기술주(CQQQ +4.9%, KWEB +4.8%), 구리(CPER +4.6%, COPX +3.6%), 금/금광(RING +3.2%, GDXJ +3.2%, GDX +3.2%), 전기차/배터리(LIT +3.2%, BATT +3.2%), 은/은광(SIL +2.9%, SLV +2.9%), 신재생(QCLN +3.1%) 등 강세이다.

 

신규 상장 ETF 업데이트

 

21일(현지시간) Roundhill, 대형 은행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 “Roundhill BIG Bank ETF(BIGB)”가 출시됐다.

 

이는 Roundhill 의 “BIG” 시리즈 ETF 6 개 중 첫번째 상품으로, 동사는 특정 카테고리 내 가장 크고 유동성이 높은 주식들과 해당 주식의 스왑게약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시리즈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BIGB는 은행 및 자본시장 산업에 속해있는 5~10개 종목들을 동일 가중치로 보유하는 동시에 각 종목에 대한 스왑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분산. 분기별 리밸런싱을 시행하며 현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 모건, BoA, 씨티그룹, 웰스파고의 6 개 대형은행이 보유 종목이다.

 

22일(현지시간) Sprott 자산운용, 니켈 채굴 기업들에 투자하는 Sprott Nickel Miners ETF (NIKL) 출시했다.

 

기초자산인 Nasdaq Sprott Nickel Miners Index는 니켈 생산, 개발, 탐사 업체 등 니켈 산업 내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됐다.

 

운용사는 “니켈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와 충전식 배터리 생산의 필수 소재로, 니켈 생산업체들은 에너지 전환에 투입되는 막대한 투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니켈 수요가 2040년까지 2020년 대비 약 20배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Sprott 는 Energy Transition-Focused ETF시리즈를 적극 출시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소재 채굴업체에 투자하는 SETM, 리튬 광산업체 투자 LITP, 우라늄 광산업체 투자 URNM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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