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숙희 박사 정치 칼럼 모음집 ‘신 다르크의 해외대첩’ 출간

호주에서 사회운동가로 활동해 온 지난 6년 동안의 정치 칼럼 모음집
신숙희 박사, 좌파도 우파도 중도파도 아닌 ‘옳은 대한민국파’
민주보다는 자유, 국가 보다는 개인, 민족보다는 국가가 우선 주장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호주로 유학 가는 남편을 따라 세 아이와 함께 시드니에 살게 된 지 32년째인 신숙희 박사가 지난 4월 17일, ‘신 다르크의 해외대첩’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시 종로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2016년 발표된 자전적 수필집 ‘오지에 핀 들꽃이 되어’, 2019년 발표된 ‘자유와 개성이 넘치는 호주에서 선진문화 한국을 꿈꾸며’의 후속 편이고 세 아이의 엄마가 국제사회운동가가 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신 박사는 “2017년 초 대한민국 탄핵정국이 시작되면서부터 시드니 소재 대학에서 강의하던 내가 우연히 정치에 관여하며 사회운동가로 활동해 온 지난 6년 동안의 정치 칼럼을 이 책에 주로 담았다”며 “탄핵이후 호주에서 ‘재호나라 사랑회’라는 애국단체를 이끌게 되고 그 뒤 ‘국제자유주권총연대’라는 여러 해외동포 단체를 선도하는 위치에 서면서 정치 칼럼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 교수의 정치적 포지션이 다분히 우파적 보수적인 색채를 띠기 때문에 이 책은 소위 좌파들이 보기엔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도파도 아닌 옳은 대한민국파”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국가를 위해 양 날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며 보수, 진보 구분도 실제 불필요하고 정확하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신 교수는 한국에서는 보수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호주에서는 노동당 회원으로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신 다르크의 해외대첩’은 신 교수의 네번째 저서이다.

 

앞서 그녀는 2016년 ‘오지에 핀 들꽃이 되어’, 2019년 ‘Y를 알면 영어의 답이 보인다’, 2019년 ‘자유와 개성이 넘치는 호주에서, 선진문화 한국을 꿈꾸며’를 출간 한 바 있다.

 

신 교수는 부산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육심리학으로 석사를 마친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중 남편의 호주 유학으로 인해 호주로 이민을 갔다.

 

그녀는 호주 울런공 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를 마치고 시드니 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TESOL)박사를 취득했다.

 

이어, 시드니 소재 찰스 스터트 대학교(Charles Sturt University Study Center)에서 세계 60개국에서 온 학사, 석사 학생들과 호주 본토 학생들에게 영작을 가르치는 어드바이즈(Study Support Coordinator) 및 전임교수로 활동했고 시드니 소재 Federation University와 University of Western Sydney에서 석사 학생들을 상대로 소통과 연구 관련 과목을 가르쳤다.

 

끝으로 신 교수는 “민주보다는 자유가 우선이고 국가 보다는 개인이, 민족보다는 국가가 우선되어야 민주와 국가가 상생하기에 이런 순서의 체제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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