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정희 대표, 간첩조작 연극 카메오 출연예정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간첩조작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진보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정희 대표가 유신독재시대 국가권력에 의한 간첩조작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 '상처꽃-울릉도1974'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눈빛극장에서 상연될 이 연극은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진실규명과 재심 권고로 2014년 1~2월 재심재판에서 전원 무죄를 받은 울릉도간첩단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 대표는 첫 장면에 등장해 재심재판정의 재판장 역할을 맡는다. 이날 연극에는 6·4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한 김창근 대전시당 위원장과 부인 오순옥 여사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창근 위원장은 전두환 신군부가 조작한 공안사건 아람회 사건의 피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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