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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2023년 잠정 실적 발표…영업이익 62억원 기록

매출 832억4000만원, 영업이익 62억6900만원…보통주 1주 당 50원 현금 배당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 032300)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3년 잠정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한국파마의 지난해 온기 실적은 매출액 832억4000만원, 영업이익 62억6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2022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으며, 수익 구조의 개선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영업이익도 1.3%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금융자산 공정가치 평가손실 감소로 인해 14억47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주요 제품들의 가시적인 성장이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1L 장세정제 오리지널 신약 ‘플렌뷰산’과 국내 유일 30ml 위점막보호제 ‘알지겐액’의 매출이 각각 8%, 46% 성장했으며, 세계 최초 리도카인 함유 폴리뉴클레오티드 관절강 주사 ‘하이쥬란’의 매출도 전년 대비 191% 큰 폭 증가했다.

 

한국파마는 올해도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한 실적 성장을 이룬다는 포부다. 철결핍 치료제 ‘아크루퍼’는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중 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디발프로’ 서방정 발매 또한 예정하고 있다. 

 

또한 소아 자페스펙트럼장애 치료제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해 정신신경계 전문 제약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파마는 29일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50원 배당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5억4500만원이며,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10%다. 회사는 향후에도 시장 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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