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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테크, 올랜도 정수 박람회 참가…글로벌 진출 박차

피팅·파우셋·밸브 등 자사 주요제품 소개하며 해외 고객 발굴
지난달 주당 300원 배당도 결의…”주주 환원 확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352090, 강기환·최준수 각자대표)가 이달 6~7일 개최되는 ‘2024 올랜도 정수 박람회(WQA Convention & Exposition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랜도 정수 박람회는 미국수질협회(Water Quality Association, WQA)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음용수 처리 산업 및 수질 관련 사업에 관련된 각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톰테크는 자사 주요 제품인 피팅과 파우셋, 밸브, 튜빙 등을 선보인다. 스톰테크의 피팅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물을 이용하는 가전제품 대부분에 적용된다. 

 

또한 파우셋과 밸브, 튜빙 등은 피팅과 연계해 유로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종합 부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회사는 이번 박람회 이후, 오는 14~17일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해가전박람회(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AWE)에도 참가해 당사의 주요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톰테크 관계자는 “이달 개최되는 박람회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스톰테크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글로벌 고객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톰테크는 지난달 29일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0억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날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수립했다. 스톰테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30%에 해당하는 재원을 최소 배당 규모로 진행하고, 중간배당 도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할 계획이다. 3년 주기로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한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스톰테크는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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