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예술의전당은 16일 오전 커피와 친구가 있는 음악공간 11시 콘서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11시 콘서트는 천안예술의전당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이용해 천안과 아산권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평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부들을 주 고객으로 한 고품격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열렸던 '금난새의 신춘음악회'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열정적인 첼로 연주자였던 송영훈 첼리스트가 출연한다.
그는 예술의전당(서울) 인기 프로그램 '11시 콘서트' 진행자이자 2007년에는 KBS-1 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드뷔시(C. Debussy)의 '첼로 소나타 라단조'와 포레(G. Faure)의 '비가', 파야(M. de Falla)의 '스페인 조곡 모음곡' 등 을 연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