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대표 임병하 의원)는 4일(목)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착수한 연구용역의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연구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 책임을 맡은 경북연구원 박선율 박사는 중간보고에서 △국내·외 드론산업 현황 분석, △해외 주요국의 드론산업 육성 정책 및 사례연구, △경상북도 드론산업 현황 및 강점 분석,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안 방안 도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전략 등 경북도의 드론산업 특성과 잠재력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임병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상북도 드론산업의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드론기술 개발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규제 개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도 드론산업이 경북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지역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강릉시의회에 병입수 지원을 결정하고, 5일 ‘경산담음수’ 350㎖ 2만 병(7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강릉시가 장기간 강우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를 겪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따뜻한 맞손을 잡고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 시정현안 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며 머리를 맞대 왔다. 이번 강릉시의회 지원 역시 이러한 협력의 결실이다. 특히, 경산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신속하게 지원 할 수 있었던 것도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온 원팀 정신 덕분이다. 또한, 강릉시의회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경산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위원장 박미옥)과 강릉시의회 산업위원장(위원장 이용래)간의 교류가 이어져 왔으며, 앞으로도 두 의회 간 협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강릉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경산시의회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포르투갈 리스본 관광 전차 '푸티쿨라'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5일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 및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라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우리 공관은 포르투갈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부상자 지원 및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관광 전차 푸티쿨라 탈선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중상이다. 리스본의 대표적인 케이블카형 '글로리아 푸니쿨라'가 선로를 이탈해 건물과 충돌한 뒤 전복됐다. 현지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꽉 찬 평일 저녁 퇴근 시간대여서 피해가 커졌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포르투갈 푸니쿨라 탈선 사고 소식을 안타깝게 접했다"라며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안전과 평안을 되찾으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가 2500억원 규모의 '서울 Vision 2030 펀드' 신규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대전환, 바이오, 첫걸음동행 등 3개 분야에서 펀드 운용사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300억원을 출자해 민간 자금을 끌어들이고, 12월 2일까지 펀드를 결성해 투자에 나선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대전환 150억원, 바이오 100억원, 첫걸음동행 50억원이 출자된다. 선정된 펀드 운용사는 인공지능대전환 분야에 ▲프리미어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는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 첫걸음동행 분야에 ▲위벤처스 유한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등 8곳이다. 첫걸음동행 펀드는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창업 초기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분야로, 엔젤·시드 단계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이 출자를 기반으로 최종 선정된 운용사들은 서울시 출자금의 200% 이상을 서울 소재 혁신기업에, 20% 이상을 서울 창업지원시설 입주·졸업기업에 투자하기로 제안했다. 자금난을 겪는 초기기업부터 성장 단계 스타트업까지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주용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참가단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손님맞이 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6일과 14일에 이어 9월 3일 부시장실에서 ‘APEC 서비스 향상 TF’ 제3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관광컨벤션과, 식품위생산업과, 교통행정과 등 14개 부서장이 참석해 숙소, 음식, 교통, 환경, 물가 등 주요 개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우선 숙소 분야는 중앙부처 지적사항을 반영한 시설환경 개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투입해 관리‧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식 분야에서는 숙소 인근 음식점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조사해 참가단 전용 안내 책자와 ‘경주로 on’ 플랫폼에 반영한다. 안내 책자에는 월드음식점 지정 현황, 할랄‧비건 식당 정보 등을 알기 쉽게 표시하고, 월드음식점 지정 배경과 역할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교통 분야는 준비지원단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셔틀·시내버스 야간 운행, 차량 2부제 등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숙소 요금 등 물가 안정 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장기간 방치된 고사목을 대상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재해 위험목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재선충병 피해 증가로 발생한 고사목이 강풍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쓰러져 도로를 막거나 시설물을 파손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목 제거에 나섰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위험목 제거 요청 민원을 신속히 파악해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7번 국도와 해안로,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 ▲주택가 인근 ▲창고·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위치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해위험목 제거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기존 방제 기간(9월부터 이듬해 4월)에 시행하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역시 산림 내 감염목 제거에 그치지 않고 마을숲·보호수 등 주요 소나무림 보호와 위험목 제거 사업으로 확대 시행 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안전 조치”라며 “건전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경북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이하 경북본부)는 경상북도의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관행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23조에 따르면 ‘시의 부시장, 군의 부군수, 자치구의 부구청장은 일반직 공무원으로 보하되, 그 직급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명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2에 의하면 도지사는 시군과 인사교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인사교류협의회」를 통하여 협의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인사교류안을 작성하여 시장․군수에게 인사교류를 권고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으므로 일방적인 낙하산인사는 교류가 아니라 지방자치 침해이며, 지역의 인사적체를 더욱 심화시키는 불공정한 행위이다. 이미 전라남도에서도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를 두고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노조가 “지방분권을 역행하는 악습”이라고 규탄한 바 있다. 즉, 이 문제는 경북만의 요구가 아니라 전국적 지방분권 운동의 정당한 흐름이다. 경북연맹과 경북본부는 이미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경상북도의 부단체장 낙하산인사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