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월천리 '솔섬'의 존재를 알린 '풍경사진의 대가' 마이클 케냐가 한국에서 4번째 개인전을 연다.서울 삼청로 공근혜 갤러리는 오는 20일부터 'The Roads, 길'을 주제로 마이클 케냐의 신작을 공개한다. 2011년 '철학자의 나무', 2012년 '고요한 아침', 2014년 '동방으로의 여행'전에 이은 2년만의 한국 전시다.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길을 소재로 촬영한 마이클 케나의 풍경 사진 50여점을 선보인다.공근혜 대표는 "이번 전시에는 마이클 케나의 기존 작품사이즈 보다 두 배가 커진 16x16인치 (41x 41 cm) 의 2016년 신작들을 뉴욕과 동시에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1984년 영국에서 촬영한 Beach Path 작품부터 가장 최근 작인 2016년 이태리 Abruzzo 시리즈에 이르기 까지 수평, 수직, 대각선의 풍경 요소들이 묘하게 화면을 분할하며 마이클 케나 만의 독특한 감수성을 끌어 낸 작품이다. 사진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 요소인 앵글을 정사각형의 프레임 안에서 어떻게 배치시키고 있는지를 비교 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마이클 케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가지만, 국내에서 '솔섬' 사진으로 희비를 겪었다.
한국사 서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16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8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3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잠시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모두 합해 16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해리포터 마지막이자 여덟 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는 2위, 1부는 3위 자리를 지난주에 이어 각각 유지했다. 자존감을 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과 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 역시 지난주와 동일하게 4위, 5위를 기록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그릿 GRIT'은 네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고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7위를 지켰다.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로맨스 스릴러 소설 '브루클린의 소녀'는 정식 출간과 동시에 네 계단 오른 8위에 진입했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때 청와대에서 일한 강원국 전
한국의 피아노 유망주들이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다. 콩쿠르 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최현아(30)와 윤연준(23)이 2~6일 말라가에서 펼쳐진 '제10회 캄피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으로 1등 없는 2등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윤연준은 청중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인기상도 거머쥐었다. 최현아는 한예종과 하노버음대에서 공부했다. 윤연준은 미국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대 음대를 나왔다. 30세까지 출전이 가능한 이 콩쿠르는 2007년 말라가 출신 피아니스트 후안 라고가 창설했다.
전국·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는 예술강사들에 대한 시급이 10년 만에 4만3000원으로 인상됐다. 지난 10년간 4만원으로 동결됐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내년 예산안을 통해 내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예술강사에 대한 시급이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매년 인상안을 내왔지만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결국 통과되지 못하다가 이번에야 인상안이 포함됐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당초 문체부의 인상 요구안은 5000원이었지만 다른 비정규직 급여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300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예술강사들의 경우 상근직이 아닌 만큼 강사들 간 급여 차이가 편차가 큰 상황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시급 인상은 전국예술강사노조를 포함해 강사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사항"이라며 "예술강사 시급 인상으로 오래된 숙제 하나가 해결됐다"고 말했다.예술강사들은 일단 시급 인상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당초 요구안인 10% 인상에는 못 미치는 만큼 미흡한 부분도 있다는 입장이다. 변우균 전국예술강사노조 부위원장은 "10년째 동결상태가 지속돼 인상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지지 않다가 인상된 것은 다
=‘프랑스에서 한국까지’ – 프랑스에서 온 세계현대미술가'전이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서울 올림픽기념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마무리하는 폐막 주간 행사 중 하나로 ‘88 서울올림픽 ‘국제야외조각 심포지움’의 기획자인 제라르 슈리게라의 협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서울올림픽 조각공원 조성에 열정을 바쳤던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들이 '2018년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각 나라의 현대미술 작가 54명의 작품과 작가들 중 20여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냈다. 뽈 바네이동(Paul Van Hoeydonck)의 작품은 우주선 아폴로15호가 작가의 작품을 달에 싣고 가 달에 설치한 인류 최초의 예술가인 작가의 작품으로 원형으로 축소되어 있는 인류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올림픽 조각공원에 조각 작품이 조성된 작가인 마크 부뤼스의 작품은 일상적인 소재를 작품의 주제와 연관된 예술성으로 승화시켜 가는 아상블라즈 기법의 작품으로 동양적인 감성을 강하게 전한다.사진작가 사빈 바이스의 작품은 세기의 조각가 쟈코메티 사진 작품과 작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2684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발표한 시국선언에서 "박 대통령은 잘못을 인정하고 즉각 퇴진하라는 국민들의 뜻을 준엄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큰 상실감을 느끼는 모든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주권이 훼손된 엄중한 시기일수록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이 국민들 마음속에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검찰과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이것이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며 "지난 세 차례의 대국민담화를 통해 보여준 책임회피는 결코 국정 최고운영자로서의 모습이 아니었다. 직책에 연연하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더욱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명확하다. 이번 사태와 관련된 모든 일들의 진위가 명백하게 밝혀지고 법과 원칙에 의해 바로잡혀지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비롯해 이번 국정농단사태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과오가 숨김없이 공개되고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현재와 같은 국정공백 상태에 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만민중앙교회 이수진 목사를 강사로 이스라엘 예루살렘 라미트 라헬 호텔에서 크리스탈 포럼(이스라엘 목회자협의회) 주최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이스라엘 크리스탈 포럼 소속 목회자들을 비롯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탄 등 여러 나라에서 성결의 복음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일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세미나에 앞서 만민중앙교회 한주경 찬양선교사와 ‘파워 워십팀’의 찬양과 아름다운 무용 등 힘있는 워십과 찬양을 통해 수준 높은 기독 문화를 선보였다. 천국을 연상케 한 화려하고도 감동적인 히브리어, 러시아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찬양이 울려 퍼지자 참석한 목회자들은 함께 찬양하고 춤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강사 이수진(만민중앙교회 교역자 회장) 목사는 ‘난해구절 풀이’라는 주제로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금식과 기도로 자세히 풀어준 주옥같은 말씀들을 잘 정리해 성경의 이해하기 어려운 핵심 내용을 전했다.여러 난해구절 중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가나에서의 첫 표적의 의미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 ▲어린양을 먹는 방법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의 영적 의미 ▲영혼이 잘되는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105번째 저서 ‘하나님 언약의 통로 요셉’이 판매 19일 만에 국내 최대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종교부문 종합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국내 기독교 출판사인 우림북(대표 노경태)에서 출판한 ‘하나님 언약의 통로 요셉’은 인류 구속사의 거대한 맥을 짚어 나가며 하나님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보여 주는 성경인물서로, 이재록 목사 성경인물시리즈 ‘하나님의 벗 아브라함’,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에 이어 세 번째 발간된 것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기틀을 세운 요셉의 생애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거대한 기록 속에 17세 소년 요셉이 노예 신분에서 일국의 총리가 되는 인생 대역전이 펼쳐진다. 노예로 팔리고 죄수로 살면서도 그의 삶은 형통했다. 그가 13년간의 연단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이스라엘 민족의 기틀을 마련하기까지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통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사람의 마음을 얻고 감동시키는‘진정한 섬김’이 있었다. 히브리인 신분으로 애굽을 다스릴 수 있는 ‘진정한 리더십’을 지녔던 것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그의 인생 여정에서 무궁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이재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지난 9일 교회창립 34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만민중앙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구로구 본당 특설무대에서 미국유명 기독교단체인 영적외교재단 미하일 모글리스 박사,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연맹 안드레 가지로우스키 박사 등 전 세계 21여개국 인사들과 국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이종만 목사(성광교회 원로) 등 교계 및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교회의 창립을 축하했다.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이날 창립 전야 금요철야예배와 대예배에 이어 ‘영광’(학개 2:9)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로 이뤄온 만민중앙교회 34년의 역사에 대해 전하며 오늘날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기념 예배 후에는 ‘영광(부제: 영광스런 새 예루살렘)’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가장 영광스러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입성한 성도들이 천국 연회에 참석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공연이다. 이날 축하행사는 만민중앙교회 닛시 오케스트라와 예능팀을 비롯, 공연전문 스태프들이 조명과 음향, 영상, 특수효과 등을 맡아 수준 높은 기독문화를 선사했다. 창립
주한중국문화원 위해시 문화방송신문 출판국공동 주최로 ‘아름다운 웨이하이 미술작품 전시 브로슈어’가 2일부터 16일까지 주한중국 문화원에서열린다. 사진은 위해시문화신문출판국 우신건 부주석과 주한중국문화원장 스뤼린 원장 등 관계자들이 개막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