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일 대구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채집된 모기의 종 분류 및 밀도조사, 모기매개 감염병 5종* 병원체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황열, 뎅기열] 지난 6월 3일(화) 채집 모기 중에서 대구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으며, 이는 지난해 6월 10일보다 일주일 당겨진 것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확인된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수륜중학교는 지난 4일 전교생이 함께 수륜면 일대 하천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하천 살리기’ 생태 환경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만든 EM 발효 흙공을 하천에 띄우며 수질 개선을 기원하고, 하천 주변의 쓰레기 줍기 정화 활동도 함께 펼치며 마을과 자연을 위한 생태 회복 프로젝트를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29일 진행된 STEAM 학부모 공개수업의 연장선에서 이어진 것이다. 기술·가정 교과 시간에 EM(유용 미생물) 발효액의 원리와 효과를 배운 학생들은 황토와 함께 친환경 흙공을 직접 제작하고, 발효 과정을 거친 뒤 이날 마을 하천에 정성껏 흘려보내며 작은 생명의 씨앗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천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비닐, 병,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손에는 흙공, 가슴엔 마을에 대한 애정이 담긴 학생들의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 기술·가정, 체육, 국어 교과가 함께한 융합 수업의 결과로, 학생들은 수질을 측정하고, 흙공을 만들고, 하천을 걸으며 마을을 체감했고, 그 경험을 시로 표현하며 배움을 삶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에서는 관광 행락철을 맞아 지난 4월 15일부터 관내 전세버스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운행 지도 및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봄행락철 전세버스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등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교통법규준수 및 졸음운전예방 등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운전자 대상 출발 전 음주 감지로 음주여부를 확인하는 등 운행 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야간 주행 시 차량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반사지를 배부하여, 부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현장 방문 및 계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전세버스뿐 아니라 화물차량 등 대형 차량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도·점검을 확대 할 방침이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봄행락철에는 전세버스, 화물차량 등 대형차량의 운행이 급증하는 만큼, 전세버스와 화물차 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교통 지도·단속을 이어가겠다.”라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현곡면 경주YMCA 본관에서 열린 경주YMCA 제30·31대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박임관 신임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해 박임관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경주YMCA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경주YMCA는 1946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78주년을 맞았으며,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 시민단체로 평가받는다. 박임관 이사장은 2015년 경주YMCA 이사로 활동을 시작해 2022년에는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지구촌 축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시민과 외국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박 이사장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어른다운 어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YMCA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안강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돌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와 함께 경로당 분회 12곳 대상 폐의약품 회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가정 내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하수구에 흘려보낼 경우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앞서 지난 4월 24일, 대한노인회 경주지회 소속 ‘행복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경로당을 찾아 잘못된 처리 사례와 올바른 회수 방법을 설명했다. 변미경 경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정은 “폐의약품은 반드시 지정된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며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민주노총 산하 지역지회의 간부가 공사 현장의 이권에 개입해 개인의 생존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역사회가 논란이 일고 있다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기존 작업자의 ‘지게차 운영권’을 무시하고 ‘민노총 경남건설기계지부 지게차 지회’ 간부가 공사 현장에 자기 소유의 지게차를 투입 해 일하려고 조합원들과 합세해 위력을 행사한 일이 발생해 기존 현장에서 일하는 (지게차) 차주들이 반박하고 나섰다고 한다. 문제의 발단은 경남 창원시 가음정동 U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지난 2023년 10월경부터 재건축 작업 초기 철거부터 신축 작업에 필요한 각종 궂은일을 해오던 지게차주 K 씨에게 올해 설날이 지나고 난 뒤부터 일감이 끊기고부터다고 했다. 일감이 끊겨 생활고에 어려움을 격고 있던 지게차주 K씨는 이를 이상히 여겨 공사 현장에 가보니 다른 지게차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K 씨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일감을 타 업체에 넘긴 U 아파트 현장 소장에게 항의한 결과 ‘민노총 경남건설기계지부 지게차 지회’ 부 지회장 E씨가 자기 소유의 지게차를 공사 현장에 투입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K 씨는 하는 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와 오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서울 코엑스)’에 참가해 대구·경북 공동홍보관인 ‘2025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혓다. ‘2025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해 대구·경북 관광 분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 40주년을 맞아 ‘세계축제여행–페스티벌’을 주제로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 3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시는 ‘예술 그 자체, 대구’를 주제로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등 대구의 주요 문화예술 관광지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시 ‘화조미감’을 모티브로 한 입체포토존을 마련해 참관객들이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4일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청년정책 홍보를 위해 청년이 직접 제작하는 ‘2025 대구광역시 청년정책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대구광역시 청년정책을 주제로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이 직접 영상, 웹툰 등 콘텐츠를 제작한다. 그리고 수상작을 정책 홍보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청년정책 접근성 및 체감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수상작은 서류요건, 작품규격 등 1차 결격사유 심사와 주제 적합성, 내용 유익성·전달성, 활용성 평가인 2차 전문가 심사로 최종 선정되며, 오는 9월 중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안내 할 예정이다. 수상규모는 대상 1편(150만 원), 최우수상 2편(각 100만 원), 우수상 3편(각 50만 원), 장려상 20편(각 10만 원)으로 총 26편 7백만 원이며, 이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대구청년주간 행사 시(10월 개최 예정)에 직접 시상한다. 또한, 이들 수상작은 대구광역시 공식 SNS 및 대구시 청년센터 유튜브 보라그래TV,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안강읍 일원의 하수관로 전반에 대해 이번달부터 기술진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기술진단으로, 안강읍 시가지와 육통리, 근계리 등지의 하수관로 총 연장 25㎞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구조적 건전성과 기능적 이상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장기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시비 2억 원이 투입되며, 이에 앞서 기술진단 대상 구간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지난달 완료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진단 작업에 나선다. 주요 진단 항목은 하수 유량 측정, 수질 분석, 내부 상태 확인을 위한 CCTV 조사 등이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진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침하, 누수, 악취 등 주민 생활 불편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조속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진단 결과를 분석해 중장기적인 정비 로드맵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은 안강읍 하수관로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동해안을 포함해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의 피해를 빠르게 극복하고 지역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는 먼저 초대형 산불로 불타버린 해안가 정비와 올여름 바닷가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공근로형 일자리 120개를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안가 쓰레기 청소, 위험지역의 통제를 위한 연안 안전지킴이 사업, 관광객에게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 제공을 돕기 위한 수산 가공기업 일자리 지원 등 3가지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공익적 목적도 달성과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민 주거 안정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관련 부서는 신속한 건물철거로 마을의 흉측한 모습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해안가 쓰레기 청소와 안전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역민 목소리를 수용해, 사업비 4억 8,000만원을 도 추경예산에 시급히 반영시켜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깨끗한 자연환경이 불타버린 농어촌 지역을 회복시키고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아쿠아팜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Kick-off 회의’를 4일 경상북도 토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