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는 15일 의장실에서 대구·경북 서부지역 산림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산림 발전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 산림조합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최규종 의장은 “앞으로도 산림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정비사업연합회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책협의회'에서 "어제 발표된 정부 대책에 의하면 분담금 액수가 아무래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 대출 제한 조치가 있을 때도 그 직후에 이주를 앞둔 단지들에게는 이주 지원이라든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굉장히 곤혹스러웠다"면서 "자금 여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건 속도가 더뎌진다는 거고, 부동산 안정화에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 될 수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시작으로 이번에 마련된 소통 창구를 통해 예상되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또 갈등 요소들이나 속도를 더디게 할 요소들이나 자금 마련에 경색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최소화해서 원하는 시점에 착공·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용 서울시 정비사업연합회 회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집값 안정, 투기방지 이전에 시민 삶의 질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무거운 문제"라며 "정부는 어제 10·15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0억원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결정적 원인은 노 관장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뇌물이어서 법의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재산 분할에서 노 관장의 기여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판단이다. 결국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노 관장의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재산분할액은 서울고법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대법원 판결 취지에 맞게 다시 심리해 산정하는 만큼 노 관장에게 다소 불리해진 형국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액 1조3808억원·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2심 판결 가운데 노 관장이 청구한 재산분할 부분을 파기환송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SK 성장 기반이었다고 본 항소심의 판단을 배척한 것이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최대 쟁점인 최 회장 '특유재산'(혼인 전부터 가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김남일 사장, 이하 공사)는 오는 18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2025 안동호반 달빛야행’ 3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8월 16일과 9월 20일 각각 열린 1·2차 행사는 안동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에 힘입어 대망의 마지막 3회차 행사가 가을 정취가 한창인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 내 산책로(3km 내외)를 함께 걷는 △힐링나눔 달빛야행 함께 걷기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달빛 콘서트 △경품 추첨행사 △포토존 및 피크닉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특히, 달빛콘서트에는 유쾌한 무대매너와 실력있는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은 가수 사필성 밴드의 기념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또한, 대형 달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황금열쇠(1돈), △스마트워치, △LED 마스크, △소형가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예약 및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사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대표 행사인 안동호반 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민의 대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가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대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승부보다 협동, 기록보다 참여에 초점을 맞춰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체육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운영했다. 위험성이 높은 종목을 배제하고, 협동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오징어게임(미션릴레이), 단체줄넘기, 고무신컬링, 만보기댄스, 단체줄다리기, 올해 처음 도입된 협동배구 등 여섯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새로 신설된 협동배구는 남녀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주민 간 유대를 다지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고무신컬링은 고령층의 체육 참여 폭을 넓히며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장’이라는 대회의 취지를 더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조사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지침·사례 이해 ▲태블릿PC 활용 실습 ▲안전교육 등 현장 조사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인구 규모와 구조, 주거 형태 등 사회변화를 파악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영천시 전체 가구의 20% 표본조사구 내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인터넷과 전화조사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가 어려운 경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사원 한분 한분의 꼼꼼한 조사와 책임감이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응답할 수 있는 친절한 조사로 정확한 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및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마련됐다. 기념식은 별빛어린이무용단과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24명 표창 수여 ▲모범경로당 16개소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 분야에서 김영웅 화산면 분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박상길 북안면 신대리 경로회장이 시장 표창을, 한치호 수석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7명 중 임고면 이인식 어르신이 대표로 참석해, 국가에서 전하는 영예로운 선물인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꽃다발과 함께 전달받았다. 김일홍 지회장은 “오늘의 지역사회를 일구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그 뜻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정원희)에서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계기로 ‘독도의용수비대를 기억하며 특별기획전’을 1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충령당 제3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받은 관련 사진, 자료를 배너형 전시물 12점으로 제작 및 전시하여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MZ세대 등 국민들로 하여금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상을 알리며, 영천호국원에 안장되신 4인의 독도의용수비대 대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10월 29일 19시 울진군 연호문화센터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 찬란하게 빛났던 그 순간’을 주제로, 긴 세월에도 잊히지 않는 청춘의 명곡들을 되새기며 깊어져 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나누고자 '제5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룹 쿨(COOL)의 ‘이재훈’, 그룹 GOD의 ‘김태우’, 발라드 가수 ‘김연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며, 지난 8월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수상팀인 ‘웰보스 크루’, ‘다코어스’, ‘오드와이 크루’ 등 세 팀의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대상은 울진군민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 500석과 선착순 현장 대기 200석이 마련된다. 세부 내용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각자의 화양연화를 회상하고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은 먼 과거의 추억이 아닌 현재임을 느끼면 좋겠다.”며 “그동안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공연 장소를 변경했으며 울진군민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제14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 한마당’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구 어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은 신라시대부터 고온·건조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배수가 잘되는 토질 덕분에 대추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고장이다. 금호강 유역의 비옥한 평야와 농가들의 오랜 재배 기술이 더해져 알이 굵고 윤기 나는 고품질 대추로 유명하며, 『세종실록지리지』 등 역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듯 조선시대 임금께 올려지던 ‘왕실진상품’으로 전해진다. 경산대추축제에서는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최고의 맛과 육질을 자랑하는 대추 원물은 물론, 이를 활용한 식음료와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재배에서 가공·소비로 이어지는 경산 대추 산업의 가치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주렁주렁 경산 대추, 야단법석 경산樂’을 주제로, 풍년의 기쁨을 나누고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가을의 대동 한마당이 열린다. 축제 기간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첫째 날(17일)에는 청년 음악인들의 ‘경산버스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