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중부동새마을협의회(회장 박상웅),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정희)는 지난 8일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삼계탕(2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삼계탕 나누기 행사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운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단체장 및 회원들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바쁜 가운데도 경로당을 찾아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상웅 새마을협의회장과 장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련 중부동장은 “무더위 속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온열질환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고 감염 위험률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고령자·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물 수확 철을 앞두고,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긴팔·긴바지 착용, 기피제 사용, 풀숲 작업 시 돗자리 활용, 귀가 후 샤워 및 옷 세탁 등 생활 속 예방 수칙 실천을 강조하여 이를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중증일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및 홍보’를 15개 읍면동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유충 구제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26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및 장애인 e스포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13억원(국비 6억 5,000만원, 지방비 6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아마추어 대표 선수단과 일반 관람객 등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장애인 e스포츠대회도 함께 치러져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경주시의 대회 개최 경험과 유치 의지, 풍부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 여건을 높이 평가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 도심에 위치한 경기장 접근성, 문화공연 연계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는 대규모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교통질서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를 준비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기반 조성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숙박·교통·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로 e스포츠 관람뿐 아니라 문화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구급 현장에서 발생하는 구급대원 폭행을 예방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급대원 폭행 STOP’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구급활동 중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구급대원이 폭언·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구급대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응급처치 지연으로 인해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이다. 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구급활동을 방해하거나 폭행·협박을 가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에서의 폭행은 단순한 법 위반을 넘어, 골든타임을 빼앗아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할 수 있다. 고령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구급대원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이며, 그들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임을 강조하고, 응급현장에서 구급대원 폭행은 절대 용납될 수 없음을 알릴 예정이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모든 군민이 구급대원을 존중하고 협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13일(수) 9시부터 18시까지 현직 초등교원을 위한 박물관 연수를 진행했다.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한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박물관을 단순한 견학 장소가 아닌 살아있는 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물관 연수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과 전시물을 감상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초등교원의 생생한 사례를 다뤘다. 또한, 박물관 직원이 직접 참여해 교원들이 학교 수업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전시 감상 방법을 제공했다. 특히, 무엇보다 올해 연수에는 경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인천·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원 100명이 참여했다. 모집 시작 단 세 시간 만에 모집 인원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국립경주박물관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 “이번 박물관 연수를 통해 현직 교원들이 박물관을 학교 수업에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나아가 국립경주박물관이 학교 교육과 상생하며 협력하는 중요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청년건설협회(회장 정진석)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형곡2동 한부모 가정을 위해 주택 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은 지난 4월 발생한 주택 화재로 큰 재산 피해를 입고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이날 협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공사비를 마련하고, 철거·목공·전기·창호·타일 시공 등 주택 복구 전반에 걸친 공정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진행했다. 정진석 회장은 “각자의 전문 기술을 살려 이웃이 다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설인으로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천 형곡2동장은 “지역 건설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재난 피해 가정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청년건설협회는 관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20여 명의 젊은 건설인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사회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는 서울, 인천, 경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3일 오전 1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장관인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지하차도, 하천변 등 침수 취약구간을 선제적으로 통제하라고 지시했다. 반지하 주택, 지하주차장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하천이나 계곡 인근의 펜션, 캠핑장, 야영장 등은 급격히 불어난 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도 의정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특보 지역은 서울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와 경기도 의정부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 서남권은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광복 8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친일 잔재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복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국민 대상 정체성 인식을 조사한 결과 독립유공자 후손 78.0%, 국민 70.9%가 '해방 이후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지금이라도 친일 잔재 청산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일반 국민 71.8%, 독립유공자 후손 83.1%로 조사됐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사회 요직 진출이 '부적절하다'고 본 응답은 후손 85.1%, 국민 71.8%로 조사됐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과 일반 국민 대부분이 국가의 보훈 보상과 예우 수준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답했다. 국가 보상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후손 12.7%, 국민 16.5%에 그쳤다 반면, '부족하다'는 응답은 후손 57.4%, 국민 50.7%로 절반을 넘었다. 생활에 '만족'한다는 후손은 6.4%, '보통' 54.4%, '불만족' 39.3%였다. 세대별 불만족 비율은 자녀 30.6%, 손자녀 43.6%, 증·고손자녀 51.7%로 세대가 멀어질수록 높았다. 국가보훈부의 지원이 충분치 않다는 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정사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됐다. 김 여사는 전날 오후 11시58분께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인 12일 오전 11시58분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해 ‘증거인멸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이번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 등 건진법사 이권개입 등 세 가지 범죄 혐의를 담았다. 특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며 김 여사가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해 통정거래 등 3700여차례 매매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8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봤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주가조작 일당에게 40% 수익을 배분하기로 했다’는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 녹취,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직원 명의의 증권계좌를 이용해 차명 거래를 한 구체적 정황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 청탁과 관련해서는 샤넬백과 고가 목걸이, 인삼가루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군위정수장 증설공사’를 오는 8월 15일(금)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군위정수장의 하루 수돗물 생산능력이 기존 9,000㎥에서 13,000㎥까지 4,000㎥ 늘어나, 부계·의흥·산성·삼국유사면 등 군위군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그간 군위군은 군위정수장(9,000㎥/일)을 비롯해 성리정수장(3,000㎥/일), 동부정수장(2,500㎥/일) 등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아 왔으나, 전체 생산능력 부족과 일부 시설 노후화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본부는 2023년 8월 공사에 착수, 총 1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위정수장 증설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본부의 전문 인력이 직접 공사 관리를 맡아,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본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공급 과정에서 누수 등으로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2024년부터 ‘군위군 노후상수도관망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