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24~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년형 TV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의 '리얼 퀀텀닷'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글레어 프리 2.0' 등 TV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퀀텀닷이 적용된 TV가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여준다. 퀀텀닷은 머리카락을 수만 분의 일로 나눈 크기의 나노 입자로, 빛의 파장에 따라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삼성 QLED TV는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할 2025년형 삼성 올레드 TV는 '글레어 프리 2.0'으로 기술로 빛 반사를 줄인 선명한 화면이 특징이다. 또, TV가 콘텐츠와 시청자 주변 조도를 분석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이 밖에 삼성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TV 플러스 등 콘텐츠 플랫폼을 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이 자원순환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를 기부하는 '신한 나눠요 데이(DAY)' 행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폐가전기기 2000여 점을 기부했던 '자원순환 데이'의 후속 캠페인으로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두 번째 자원순환 활동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19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외투, 셔츠, 니트 등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이틀간 임직원 300여 명이 의류와 잡화 1000여 점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환경 보호와 이웃 돕기를 위한 나눔 사업에 쓰인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본인과 타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거양득의 ESG 활동"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금융시장에 다시 한번 출렁였다. 코스피는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고, 코스닥도 800 고지를 넘어섰다. 원화값은 20원 넘게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96% 오른 3103.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3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76억원, 285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51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2.06% 오른 800.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8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종가 기준 8월 1일 기록한 800.93 이후 11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3억원과 64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중동 휴전 합의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 나며 지수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적이고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휴전 합의는 지난 12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 11일 만이다. 이 영향으로 글로벌 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재정·세제 측면에서 뒷받침할 '조세·재정 제도 개편 전담반(TF)'이 오는 26일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우선순위 개편 과제 분류 작업에 들어간다. TF는 소득세·법인세·배당세 개편, 인공지능(AI) 투자 세제지원 등 우선적으로 고려할 정책을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제도 설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24일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조세재정TF가 구성돼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26일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앞으로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재정TF는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세제·재정 측면에서 지원할 핵심 실무조직으로,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TF 팀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으며, 김남희, 안도걸, 오기형 의원 등이 합류한 상태다. 아울러 기획재정부 출신 전문가들과 국회 예산·세제통 인사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시한 247개 국정공약과 12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미 통상 장관급 관세 협의에 나섰다. 여 본부장은 미국 측에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23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동시에 첫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에 대한 면제 중요성을 미국에 설명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합의를 도출하자는 양측의 의지도 재확인 했다. 여 본부장은 그동안 한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논의 진전에 한계가 있었지만, 새 정부가 민주적 정당성과 위임사항을 확보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협상은 관세뿐 아니라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걸쳐 한미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도출하기 위한 호혜적 협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면담을 계기로 미국 측의 최근 수출통제 정책 동향 관련 우리 업계의 관심사항도 전달했다. 아울러 24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제3차 한미 기술협의'에서는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TF) 및 관계부처가 참석해 그동안 제기된 쟁점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SK텔레콤이 내일부터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달 5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지 50일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 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일 유심 교체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달 5일부터 신규 가입, 번호이동 영업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작업에 주력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보다 많은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0일부터 변경된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안정화됐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4'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과 재무 및 비재무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ISSB(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용해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책임경영 5대 카테고리(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에 따라 그룹 전체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를 설정한 내용이 담겼다. 바이오 기술 및 제약, 도로운송과 함께 비알콜 음료 산업 표준을 새롭게 수록하며, 음료 관련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존 제약, 바이오 산업에 더해 물류, 운송 산업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했다. 동아쏘시오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빚었던 이커머스 업체 티몬 인수를 확정했다. 향후 티몬 직원의 고용 안정과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23일 서울회생법원은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했다. 앞서 20일 열린 티몬의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는 동의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회생계획안이 부결된 바 있다.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이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의 조에서 법정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하더라도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됨을 사유로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으며 같은 해 9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법원은 지난해 10월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 및 매각주간사로 한영회계법인을, 올해 3월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하도록 허가했다. 이어 지난 4월 14일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 오아시스는 티몬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생한 신주 100%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인수대금 116억원을 투입했다. 아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방산 대표 플랫폼인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 조직위원회가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주관사인 마인즈그라운드와 DX-KOREA 조직위원회는 2026년 9월16일 DX-KOREA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참가 기업 모집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인즈그라운드 측은 비슷한 시기에 필리핀과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주최 측과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 협의했다. DX-KOREA는 정부, 군, 방산 기업이 원팀을 이뤄 K-방산 수출의 기회를 살리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방산 4대 강국 진입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 ▲정례화된 방산 수출 진흥 전략회의 등을 추진 중이다. 2026년 열리는 방산 전시회 중 국제 인증을 받은 행사는 DX-KOREA가 유일하다. 마인즈그라운드 측은 내년 행사에서 영국 방산 전시 주최기관과 공동 개최를 통해 글로벌 방산 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도 더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류준형 마인즈그라운드 부대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전시를 기존 지상군 중심 무기체계에서 해상, 우주, 보안, 국방 인공지능(
◇4급 승진 ▲사회복지과 김진희 ▲자치행정과 이영식 ▲건설과 이준홍 ▲농업정책과 전종호 ◇5급 승진 ▲공원녹지과 공병화 ▲투자유치과 권미경 ▲농업정책과 권은영 ▲지역경제과 김병태 ▲관광인프라과 김효진 ▲자치행정과 정미옥 ▲맑은물정책과 황점이 ▲세정과 김경동 ▲기획예산실 김인원 ▲시립도서관 김혜경 ▲지역경제과 김기수 ▲문화유산과 권용근 ▲하수도과 권중기 ▲건축과 장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