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농업생명기술의 현장 실증과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과학영농실증시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실증 시범포를 조성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 농업 환경에 적합한 신품종과 재배기술 실증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작목인 팥을 대상으로 액상멀칭비닐 실증시험과 2기작·2모작 실험을 2년간 진행하여 팥 재배 표준 매뉴얼 정립이 가능해지는 등 현장 중심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수확이 가능한 수형 개발, 시설재배 현장기술 지원과 함께, ‘여름사과 골든볼’특화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비 2억 원을 확보하여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교육장에서는 기능성 엽채류를 스마트농업기술로 재배하고, 농업인 대상 과학영농 체험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의 현장 확산과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도 품질이 뛰어나고 조기 출하가 가능한 국산 여름사과 품종 ‘골든볼’을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범포에서는 골든볼의 수형 안정화, 병해충 관리 등 다양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농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농업인 단체장, 유관 기관장과 농업경영인 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송종만 경상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 농업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올해는 북부지역 산불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게 사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농업경영인들이 지역 농업을 지키는 중추적인 소임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꾼다.’는 인력 양성 목표 아래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계농을 배출하고 있으며, 선발된 후계농들은 미래 농업의 한 축으로 경북 농업을 지탱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①2025년 일반후계농 선발현황 : 전국 1,000명(경북 180명, 전국 1위, 비율 18%) ②2025년 청년후계농 선발현황 : 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8월 12일(화) 산격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노상주차장 디지털화 및 연계체계 구축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인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노상주차장을 디지털화하고 민간 주차플랫폼과의 표준 연계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2026년 예정인 통합주차정보시스템 2단계* 사업의 추진 기반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노상주차장 디지털 구역 생성이다. 최신 위치 측위 기술인 RTK(Real Time Kinematic)*를 활용해 주차장 위치와 차량 정보를 수집할 가상 구역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한다. 이로써 기존 물리적 장비 설치에 따른 제약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둘째, 부정 주차 단속 시스템 구축이다. 이동식 카메라와 위치정보 송수신 장치를 활용해 부정 주차 차량을 실시간으로 단속하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정상 이용자의 차량 번호를 신속히 확인한다. 이를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 학서지 생태공원이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의 쉼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폭염대응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서지 생태공원에는 쿨링포그(미스트폴 33개, 미스트바 28개), 대형 파라솔 4개, 수목 12주가 추가 설치됐다. 이 중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안개를 공기 중에 분사해 체감온도를 3~5℃가량 낮추는 장치로, 한낮 무더위에도 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어린이놀이터 주변에는 쿨링포그와 파라솔을 집중 배치해, 아이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늘과 수분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설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쾌적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후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도심 내 주요 공원과 생활권 공간에 폭염대응 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미생물배양소’ 신축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신축 사업을 위한 기반조사에 본격 착수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미생물 배양시설의 용량 및 설비 한계를 극복하고, 농축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신축 부지는 선산읍 이문리 529-1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3,036㎡, 건축연면적 480㎡ 규모다. 배양소가 완공되면 현재 연간 80톤 수준의 미생물 생산량을 약 370톤까지 늘릴 수 있어 지역 농축산 농가에 대한 공급역량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신축 배양소는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연구개발(R&D) 기능까지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축산 악취 저감, 유해가스 발생 감소, 가축분뇨 자원화, 농축산물 품질 향상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성 미생물을 개발·공급함으로써, 친환경 기술의 실질적 보급과 적용을 선도 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는 신축 배양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미생물 활용 교육과 컨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및 언론 대응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보도자료 작성 능력 향상과 언론 대응 실무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매일신문 사회2부 장성현 차장이 맡아, ▲능동적인 보도 자료 기고 전략 ▲핵심 중심의 문안 구성 방법 ▲AI 도구 (ChatGPT) 활용법 ▲언론 대응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실습이 병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키워드 구성, 문장력 보강 등 AI 도구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활용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의 소통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지난 8일 영천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18명)과 함께「피치(PEACH)와 함께 소통의 한 입!」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EACH’는 ▲Positive(긍정적인), ▲Engagement(상호작용), ▲And Communication(그리고 소통), ▲Hub(중심)의 앞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한 소통 및 참여의 중심 역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본 프로그램은 회의 형식이 아닌 자연 속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간 소통을 강화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 중심 치안 활동 확대를 위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운영 방향 안내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짚와이어, 모노레일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제공하여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간 유대감을 높였다. 2부에서는 복숭아 농장에 방문하여 복숭아 피자·모찌·빙수 만들기 체험 등 영천시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전담경찰관의 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는 8일, 고령군 대가야시장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역 상인과 소방 관계자가 함께 마련한 뜻깊은 자리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을 비롯해 시장 상인회 임원,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국민의례, 자율소방대장 임명장 수여, 지원물품 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소방대는 ▲정기적인 시장 내 화재예방 순찰 ▲전통시장 내 화기취급 감시 및 화재 위험 요인 제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소방통로 확보 ▲상인 대상 소방안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가야시장의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야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상인 스스로가 시장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자율소방대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상점이 밀집하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자율소방대가 시장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충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여름 밤, 천년 고도의 고분 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뜨겁고도 낭만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경주시는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8월에도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관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5일과 22일 오후 8시,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공연 실황은 다음 주 토·일 오후 9시 LG헬로비전 채널 25번에서 방영된다. 15일 ‘자유로운 음악 여행 <Freedom>’ 무대에는 록발라드의 전설로 불리는 ‘민경훈’과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 ‘럼블피쉬’가 출연한다. 두 아티스트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깊이 있는 선율이 관객을 한 편의 음악 여행으로 안내한다. 22일 ‘노래를 타고 펼쳐지는 <The Story>’ 무대에는 발라드와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테이’,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감성 보컬리스트 ‘왁스’, 최근 역주행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황가람’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봉황대는 신라시대 고분 유적으로 경주의 역사적 상징이자 자연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국기의 존엄성을 높이며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오는 15일 광복절 당일을 중심으로 관공서, 가정, 민간기업과 단체, 주요 도로변 등 전 시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 청사는 평소와 같이 24시간, △각급 학교와 군부대 주 게양대는 평소대로 낮 동안, △가정·민간기업·단체는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주시는 광복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6개 노선에 가로기 4천여 개를 게양해 시 전역을 태극기 물결로 물들일 계획이다. 또한, 단독주택의 경우 대문에,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이나 앞에서 바라보아 왼쪽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강당 등 실내에서는 전면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 또는 중앙에, 차량은 전면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에 게양하도록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