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부가 섬유패션 산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첨단 산업용 섬유를 집중 육성하고 섬유 분야 인공지능(AI) 확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병오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47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건넸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이 수상했다. 홍 회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전 세계 60개국에 명품 핸드백을 수출·공급하고 있다. 이 실장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술혁신과 함께 생산 품목을 첨단 산업용 섬유, 친환경 섬유 등 미래 유망분야로 확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첨단 산업용 섬유의 핵심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하고 친환경 섬유 기술개발·에너지효율 개선 등 친환경 전환과 함께 시장수요를 예측하고 디자인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생산성의 획기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에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육성 및 발전에 힘쓴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소상공인 우수사례 발표와 제품 전시 홍보부스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빈틈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는 경북 최초의 소상공인 전담 지원 기관으로 지난 6월 개소했으며,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 경영 필수 교육과 디지털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와 트렌드에 맞춘 홍보 마케팅 지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10일 고아읍 오로리에 소재한 고아제2농공단지의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새로운 업종배치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입주 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시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분양률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아제2농공단지는 개발계획에 따른 기존 업종배치에 따라 분양이 진행되어 왔으나, 특정 위치에만 한정된 업종 제약으로 인해 수요가 높은 업종의 입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관리기본계획 승인권자인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5월부터 10월까지 끈질긴 협의를 이어가며 최종 승인을 확보했다. 이번 계획 변경에 따라 고아제2농공단지의 공장용지 총 47필지 중 기존 6필지에 이어 예비 분양 5필지가 추가되어 총 11필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률은 현재 12.8%에서 23.4%로 상향될 전망이다.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아제2농공단지는 한시적 특별 분양을 통해 분양가를 평당 937,950원에서 783,620원으로 인하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업종배치 변경이 분양률 상승에 더욱 탄력을 줄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8일 송도에 위치한 포항해상공원에서 포항시의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향한 비전을 담은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포항시의 창의, 융합, 혁신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발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영남권 유일의 아트&테크의 플랫폼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전 세계 융합예술 아티스트들이 교류하며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담아 환동해 융합예술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선포식의 축하 공연으로는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아피, 희망이 뛴다!’는 포항문화재단의 특성화 사업으로 포항과 프랑스 작가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움직이는 대형 기계예술 작품 ‘이아피 Iahfy’의 탄생과 의미를 ‘희망’이라는 주제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세계푸드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54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9.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내실 있는 미래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수익성, 효율성 중심의 사업 재편으로 매출 소폭 감소했디"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속해 온 수익성 강화 및 경영 효율화 작업을 통해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며 "올 1~9월 누계로는 11.9% 상승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추후에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비렉스(BEREX) 제품군에 대한 시장의 호응으로 지난 3분기 영업이익 2071억원의 호실적을 올렸다. 매출액도 3분기 누적 3조원대를 기록하며 연간 매출 '4조' 돌파를 앞두고 있다. 8일 코웨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0%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오른 3조1844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612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한 6608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측은 이 같은 호실적이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인기 덕분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0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누적 순증은 총 24만5000대로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순증인 19만3000대를 넘어섰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3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기가 지난 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논의 및 푸른코끼리 사업 성과 발표를 위해 '제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및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소유의 정신' 등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국제적 사이버폭력 대응에 대한 기조 강연, 사이버폭력 피해∙가해 경험자 등의 사례발표,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효과 및 사회∙경제적 효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사이버폭력 경험자들의 사례를 통해 실태와 심각성을 조명하면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진단과 제언을 내놨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사업으로 진행되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모비스가 노사 협력을 통해 안전체험관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충남 아산에서 SH&E 아카데미 안전체험관(이하 안전체험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자체 교육 시설인 SH&E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안전체험관을 추가로 구축한 것이다. 안전체험관은 총 9개의 체험 구역과 29종의 체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각 체험 구역은 실제 작업 현장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부품 사업소에서 오랜 기간 사용한 물류장비를 사용해 실제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에는 안전체험관을 중심으로 체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을 추진해 지역시민과 근로자들에게도 안전체험관을 개방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ʻ2024년 세계스마트시티엑스포(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24)ʼ에 참가해 한수원의 신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한수원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와 i-SMR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도시인 스마트넷제로시티(SSNC)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탄소중립 해법으로서 원자력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올해로 14번째 개최된 세계스마트시티엑스포는 스마트시티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박람회로, 전 세계 주요도시와 기술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마다 140여 개 나라에서 800여 개 도시와 700여개 이상의 기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 해법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산업 내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국제 무대에서 한수원의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는 것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SSNC가 혁신적 융합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 유치를 노리면서 9억2000만 달러(1조26000억원) 상당의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6일 사흘 간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지역 본부 지정식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 ▲투자유치 상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및 현장 시찰 ▲스타트업 포럼 및 상담회 ▲외신간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올 3분기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모멘텀 삼아 올해에도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을 경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반도체 장비·자동차 부품·해상풍력·물류 등 주요 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7곳이 참여하는 외국인 투자 신고식을 개최해 9억2000만 달러(1조26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다. 또 글로벌 첨단기업 2개사의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도 진행한다.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은 지난 2015년 글로벌 기업 5곳의 지역본부를 지정한 이후 9년 만에 신규 지정한 것이다. 세계적인 PC·프린터 생산기업인 휴렛 팩커드는 국내에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