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상황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판과 1918년판의 번역문을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대구는 경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남한 제일의 도회지로서 부산과 경성 사이의 요충지이고 경부철도의 큰 역이다. (중략) 경상도 여러 군과 전라, 충청, 강원의 주요 지역과 사도팔달(四道八達)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한국 대구안내’(1905) 中 20세기 이후 대구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 1905년 대구와 주변 지역의 주요 교통편은 기차였고, 1918년에는 기차 외에 정기 자동차편이 생겼다. 1905년 대구에서는 한국 화폐가 쓰였으나, 1918년 대구에서는 일본 화폐가 통용됐다. 이러한 변화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번역돼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 공개됐다. 20세기 초 대구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판과 1918년판의 번역문(일본어→한국어)을 공개하는 것이다.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가 책임번역자로 참여했다. 1905년부터 발간된 ‘대구안내’는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대구를 바라보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웨딩·허니문 시즌을 맞이해 2024 봄/가을 허니문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문가 초청 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나투어 허니문 예약 분석에 따르면, 올해 웨딩 시즌인 봄(3~6월), 가을(9~11월) 허니문 인기 지역은 발리, 하와이, 몰디브, 푸켓, 코사무이 등 휴양지에 집중됐다. 특히 발리(42.1%)는 지난해에 이어 1위 허니문 여행지로 자리잡았고, 하와이(19%), 몰디브(13.6%)가 뒤를 이었다. 최근 허니문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고급 리조트와 호텔들이 모여 있는 휴양지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 외부 프로그램이 많은 날에는 가볍게 쉴 수 있는 준특급 숙소를 선택하고, 자유시간과 리조트 시설을 많이 즐길 수 있는 날에는 럭셔리한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경향이 확대됐다. 하나투어는 허니무너들의 니즈를 반영한 리조트 조합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발리 허니문 6일(2+2)’는 자유일정이 포함된 상품으로, 아야나 오션뷰 클리프 풀빌라 2박을 포함해 마사지/스파를 4회 진행한다. 한국인이 많이 없고 색다른 느낌의 ‘코사무이 허니문 6일(2+2)’은 쉐라톤 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디자이너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K-패션 발전과 디자인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일러스트분과와 컨텐츠융합분과 공동주최로 PERGIER x VIDAK> Fashion Collaboration international exhibition을 21~23일 PSID 2024 (DDP)에서 개최했다. 전시에 참여한 색채화가이며 국내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대표는 <행운의컬러> 대표적인 작품인 ’The Horse, the Rider and Clown_KMK63’을 티셔츠 굿즈로 출품하여 주목받았다. 황만석, 임선경, 정하나, 델로스 등 국내외 60여 명의 비닥 소속 유명 아티스트들이 K-패션의 발전과 디자인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지난 30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디자인 문화를 선도해온 한국의 대표 디자인 협회다. 다양해지고 혁신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에 속한 다양한 분과가 중심이 돼 다양한 활동을 강화하며 종이 중심의 포스터 전시에서 벗어나 의류와 상품에 컨텐츠를 입혀서 전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VIDAK 장용선 협회장은 "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재단법인 송천재단은 22일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경동제약 본사에서 2024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원 및 대학생, 중고생 등 총 80명에게 1억 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류기연 이사장을 비롯한 송천재단 임원과 대학원생 등 장학생 23명이 참석한 이번 수여식에서 류기연 이사장은 “지난 23년의 세월 동안 송천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수많은 장학생들은 우리 재단의 가장 큰 재산이자 자랑이며 축복”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함께한 자랑스러운 송천 장학생들도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재단법인 송천재단은 경동제약 류덕희 명예회장이 2001년 12월 개인 소유의 경동제약 주식 5%(30만주)와 현금으로 당시 30억 원을 출연하여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현재 기본재산 평가액은 180억 원에 달한다. 송천재단은 설립 이후 금번 45회까지 총 3,751명의 학생들과 단체에 6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07년부터 26억 원의 학술연구비를 지급하여 현재까지의 장학금과 학술연구비의 누적 지급액은 94억 원에 이른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56회 한국도서관상’단체상을 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래 매년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도서관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올해 전국의 국․공립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1,390개 회원도서관 가운데 산하 협의회와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도서관 중 공적 활동을 중심으로 연혁, 규모, 활동사항 등 한국도서관협회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14개 도서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스마트한 책 읽는 독서환경 구축 △지역 대학도서관과 대외협력 서비스 추진 △구미독서문화축제 △지역서점 인증제 도입 △꾸준한 국가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지역과 연계한 독서활성화 추진과 지역의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을 주축으로 3개 분관도서관 직원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해 함께 이룬 성과로 앞서가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1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별빛축제위원회는 김선옥 문화관광해설사를 위원장을 필두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축제 일정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별빛축제위원회에서는 지난 축제에서 자주 거론되었던 주요 불만사항인 주차 문제, 먹거리 부족 등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다른 축제와 차별되는 ‘별’이라는 콘텐츠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유익하고 내실 있는 축제 진행 등 발전방안에 대한 많은 토의가 있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작년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우주의 거대한 보석, 신비로운 행성인 ‘목성’을 테마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목성을 주제로 한 주제관을 설치하고 과학, 우주체험과 강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매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경북의 대표축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사회체육활동 지원 확대를 위해 스포츠 큐레이팅 플랫폼 '우리그라운드'와 함께 '2024 셀렉스 배드민턴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한다. 배드민턴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동호회를 중심으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종목이다. 우리그라운드는 1년 동안 총 4번의 리그전을 통해 내년 1월 최종 파이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매일헬스뉴트리션은 3월 9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4 셀렉스 배드민턴 챔피언스리그’ 1차 대회를 함께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선수부까지 남녀 단식 14종목과 10대, 20대, 30대, 준자강(동호인 최강자) 남녀 복식 28종목으로 진행된다. 단복식 1~3위에게는 셀렉스 프로틴 제품이 주어지며 준자강 1~3위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3월 1일까지 스포넷을 통해 총 1천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그동안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아마추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단백질 브랜드인 ‘셀렉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왔다. 지난해 실내클라이밍 대회를 후원하고 러닝, 풋살, 댄스동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제주 애월에 있는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가 3월 개학을 맞아 단체 수학여행지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9.81파크 제주가 밝힌 바에 따르면 2월 8일 기준으로 올해 단체 수학여행 예약 건수가 2023년 5,621건에서 1만 1,469건으로 2배(204%) 이상 크게 증가했다. 9.81파크 제주는 2020년 7월에 공식 개장 후 연간 5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이다. 9.81파크 제주의 메인 액티비티인 ‘레이스981’은 친환경 이색 스포츠인 Gravity Racing(중력레이싱)을 테마로 하고 있다.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중력 가속도만으로 다운힐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데, 운전면허가 없어도 상당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 마치 전문 레이서가 된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레이스981에는 트랙 센서, 로보틱스, IoT와 인공지능, 비전 인식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레이스 기록과 실시간 랭킹, 주행 영상 등 오프라인에서 즐긴 경험을 나만의 데이터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레이스 주행 영상’은 제주 애월 바다를 바라보며 레이싱을 마치고 나면 즉시 다운로드 할 수 있어 디지털 소통에 능숙한 알파세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국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하이엔드 리조트인 ‘더헤븐 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더헤븐 리조트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와 더헤븐 리조트 권모세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더헤븐 리조트 특별 기획전 운영 및 단독 상품 판매 ▲숙박 및 골프 등 체험 프로그램 결합 상품 개발 협력과 같은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이다. 하나투어는 더헤븐 리조트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을 단독 공급받아 국내 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더헤븐 리조트 객실과 시설 체험을 결합한 상품을 기획해 국내 법인 인센티브를 유치하고, 하나투어 자회사 인바운드 여행사 ITC를 통한 방한 외국인 유치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더헤븐 리조트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고품격 레지던스로 가치 위에 머무는 하이엔드 리조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골프코스와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석양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시설과 프리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23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올해 첫 정기공연(부제 : The Art of Loving)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가수 요조가 사회를 진행하며, 아티스트로 이무진, 치즈가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만남과 이별,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장소인 공항에서 많은 여객들이 경험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내 공감을 자아낼 계획이다. 공연 곡으로는 이무진의 ‘에피소드’, ‘잠깐 시간될까’, 치즈의 ‘Madeleine Love’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에서 공연 포스터 리그램 사전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착순 당첨자 10명에게는 현장 1열 좌석권을 증정한다. 또한, 당일 현장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도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추천도서를 증정 받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2024년도 인천공항의 첫 정기공연으로, 올해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을 중심으로 매월 다채로운 정기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인천공항 이용객, 상주직원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2024년 인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