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은행권의 올해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을 발표했다. 현재 은행권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1조8902억원(10만33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9억원(32.9%) 증가했다. 올해 연간 공급목표(4조1000억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46.2%로 전년 동기 대비 10.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은행권에서 지난해 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5000만원 상향)하고,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공급채널을 확대한 데 기인한다. 올해 상반기 신규취급된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7.7%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0.1%포인트) 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5%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3075억원), 우리(2983억원), 국민(2932억원), 신한(2877억원), 기업(2468억원) 등 상위 5개 은행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케이뱅크가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조금씩 모으며 살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에서 거래되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가 가능하다. 종목을 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고 수량은 온주(1주)부터 소수점으로 정할 수 있다. 투자 가능한 종목은 국내주식, 국내 ETF, 해외주식, 해외 ETF 총 4가지다. 국내주식은 최소 100원부터, 해외주식은 1000원 이상부터 한도 제한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해외주식 온주(1주) 모으기를 신청하면 자동환전 기능을 신청할 수 있다. 거래가 되는 날에 NH투자증권에서 정한 환율로 자동 환전이 진행된다. 아울러 12월 말까지 거래수수료 면제 및 환전 우대 혜택이 있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주문하는 모든 종목의 매수 수수료가 무료다. 또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원화로 주문 또는 소수점 주문 시 환전 수수료가 1달러당 최대 0.5원 할인 적용된다. 자동 환전 우대도 9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통합 앱인 '신한 슈퍼SOL'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3월과 6월, 독일의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달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IDEA는 신한 슈퍼SOL이 다양한 그룹사의 기능을 한데 모은 미래 금융 플랫폼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것은 고객경험과 디자인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가치를 목표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금융그룹은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땡큐 팀 코리아' 행사에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2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등이 참석해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최우수선수상(MVP)에는 양궁 3관왕을 달성하며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김우진, 임시현 선수, 성취상은 2012년 이후 수영 종목 첫 메달을 따낸 김우민 선수, 투혼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준 체조 여서정 선수, 도전상은 공기권총 10m 4위에 오른 사격 이원호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양 회장은 "고된 훈련을 묵묵히 이겨내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국가대표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삼성화재와 '오픈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PS(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과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이 대상이다.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하나EZ)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EZ에서 14개국 언어로 팩스신청과 실물서류 제출 없이 보험 가입내역 조회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예비자금 마련용 고금리 저수지 통장 신상품 '신한 텍스박스(Tax Bo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저수지 통장은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저축해 미래의 예상 지출을 대비하고, 목돈이 필요한 경우 저수지에 받아둔 물을 긴급히 사용하는 것처럼 예비비로 활용하는 통장을 말한다. 신한 텍스박스는 매출대금 등 사업 관련 운영비를 관리하는 계좌에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 영업일 마다 자동으로 이체해 예비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2.4%포인트를 더해 최고 2.5%를 제공한다. 만 14세 이상 개인사업자 고객은 '신한 쏠(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채널 전용 상품으로 5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지주회사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10일 회의를 열고,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임기 만료를 앞둔 대상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등이 있다. 신한지주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은행장 경영승계절차 임기 만료 3개월 전 개시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롱리스트)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에 대한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을 개정했다. 이날 신한지주 자경위는 개정된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을 선정했다. 향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신한지주 이사회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경영승계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개정은 지난해 말 감독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대비 자회사 경영승계절차를 일찍 개시한 만큼 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의할 예정"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적의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부산에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전문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NH 올(All)100자문센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NH 올100자문센터는 부동산, 세무, 법인 자산관리 등 고도화된 자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법인 대표를 위한 맞춤형 재정 전략으로 고객의 자산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NH 올100자문센터 출범으로 경남, 경북, 부산, 울산 등 경상권 지역의 고액자산가들에게 한층 더 밀착된 자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용욱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이번 자문센터 출범은 전국적인 자산관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경상권을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충족시키고 금융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국군의 날인 다음 달 1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휴장 대상 시장은 주식시장과 ETF·ETN·ELW시장 등 증권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 등 증권시장과 KSM(KRX스타트업마켓),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이다. 장외파생상품(원화·달러IRS) 청산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TR)도 쉰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 등이 추석을 맞아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100조6000억원의 자금공급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금융권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과 국민의 금융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은 추석 연휴 전후로 예상되는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21조8000억원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명절 30일 전인 8월16일부터 명절 15일 후인 10월3일까지이며 산업은행(산은), 기업은행(기은), 신용보증기금(신보) 지점을 통해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받으면 된다. 기관별로 보면 산은은 영업점 상담·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총 3조8000억원(신규 2조30000억원+연장 1조5000억원)을 공급하고 최대 0.6%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기은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한다.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0.3%포인트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하는 등 총 9조2000억원(신규 3조7000억원+연장 5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신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