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21일 대통령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을 재가한 직후인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한 총리에게 국무총리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3일 "경제안보 시대 적임자"라며 한 총리를 지명한 지 48일 만에 '1기 내각'의 컨트롤타워가 채워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악수를 하면서 "잘 부탁드린다. 열심히 일하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용현 경호처장, 강인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의 배우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는 주로 배우자도 임명장 수여식에 함께 참석해 꽃다발 등을 전달받기도 했다. 한 총리는 고(故) 장면·백두진·김종필 전 총리, 고건 전 총리 등 4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총리를 2번 역임하는 사례이다. 한 총리는 행정고시 합격 후 통상 분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 국무총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 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2324개 선거구에 출마한 7616명의 후보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빅매치 선거가 성사된 서울과 경기도가 주목된다. 수도권에는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가 선거에 나선다. 또 지난 대선에서 맞붙은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성남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동시 출격한다.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치르는 첫 선거에서 '안정론'을 들고 반드시 승리해 정권 초기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통해 지난 대선의 패배를 설욕하고 차기 정권 교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승패의 척도로 여겨지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절반이 넘는 9곳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영남권 5곳과 서울, 충북 2곳 등 총 7곳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판단하면서 인천·대전·세종·충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이강호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WBC 복지TV 공개홀관에서 개최된 ‘2022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25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시가 지난해 시정 주요시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구 행정 종합평가에서 남동구가 4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군·구 행정 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중 30개 일반 시책사업과 가점분야 2개 시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복지TV, JCC지방자치방송이 주최하고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민선7기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슬로건으로 30여 년간 닫힌 청사의 담장을 과감히 허무는 등 소통·공감 행정을 바탕으로 남동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민선 7기 구정 운영에 대해 구민들께서 항상 신뢰하고 함께 해주신 덕분”이라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윤석열 새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아래 110개 국정과제를 마련됐다. 2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를 통해 6대 국정목표 아래 110개 국정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은 '국가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를 설정하고 그 아래 '국민께 드리는 약속' 20개를 배치했으며, 이를 구체화한 '국정과제' 110개를 정리한 4단 구조로 구성됐다. 국정 운영원칙은 '공정·상식·실용'이 다. 인수위는 "국가비전과 국정 운영 원칙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보고 후 확정되는대로 수요일쯤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6대 국정목표는 ▲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다. 인수위는 "정치·행정, 경제, 사회, 외교·안보라는 기본 부문에 미래, 지방시대가 추가된 것"이라며 "새 정부의 과학기술, 창의교육, 탄소중립, 청년 등 관련 약속을 담아 미래지향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재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수여식은 애초 전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에서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아 하루 미뤄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기재위는 "정부 실무 경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여야 간 이견 없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총재는 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3시 취임식을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임명안이 재가됐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이 한은 총재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21일 오전 문 대통령은 이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3시 취임식을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기재위는 "정부 실무 경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여야 간 이견 없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윤석열 새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발탁됐다. 1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3차 내각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이로써 1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르면 오는 15일까지 국회로 보낼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정 농림부장관 인선 배경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청와대 농축산 비서관을 지내고 농업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며 “청장 재임시절에는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라는 농업 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스마트 농법 전환을 위해 헌신했다.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이 고용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30여년간 노동계에 몸 담으며 한국노총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분야 전문가”라며 “노사 발전재단 창립 이래 노동계 출신 최초로 사무총장을 지냈다.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노동 현장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깜짝 발탁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을 낙점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조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예상을 깨고 법무부 장관으로 파격 기용된 한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이 회견에 함께했다. 박진 후보자는 코로나 확진으로 회견에 함께하지 못했다. 법무장관에 지명된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검찰 재임 시절 SK 분식회계 사건과 대선 비자금 사건, 현대차 비리 사건, 외환은행 매각 사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을 함께 수사한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초대 내각을 이끌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장관 후보자들이 함께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의 이종섭 전 합참 의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낙점됐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한편 18개 부처 중 절반을 발표한 데 이어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 중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을 일부 발표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 열어 경제, 외교안보 등 새 정부를 꾸릴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오늘 내각 인선을 8명 정도 발표할 것이고, 오전 10시에 (발표 시간을) 공지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내각 인선을 최소 7∼8명씩 두 번에 걸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윤 당선인 측은 이날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경제·외교안보 파트 인선을 먼저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인선 대상은 '경제라인'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포함됐고, '외교안보라인'에서는 국방부 장관만 발표된다. 이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공개된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때부터 중요 사안에 대한 발표를 직접 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