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7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문무대왕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수중릉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문무대왕면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무대왕의 위대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문무대왕은 삼국시대를 통일한 위인으로 그의 지혜와 덕목은 우리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문화제는 그의 영향력과 가치를 재조명하며 현대사회에 다양한 교훈과 영감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최덕규 도의원, 이진락 시의원, 주동열 시의원, 오상도 시의원이 참석했고 지역민 및 관광객 15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첫날에는 감은사지 석탑에서 문무대왕 수중릉까지 왕의 행차 재현, 문무대왕 추향대제, 퓨전국악 및 무예 공연, 인기가수 유지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둘째 날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무가요제, 각설이 공연, 인기가수 박상철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지역 농산물 시식코너, 한궁체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초석을 마련한 경부고속도로(1970. 7. 7 준공)의 사회·경제·역사적 가치와 건설 이후 부산의 발전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획전이 부산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해로 개통 53주년이 된 경부고속도로의 건설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도면, 기술도구, 지도 등 역사자료 180여 점과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부산의 생활·문화 변화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자료 등이 전시된다. 전시공간은 ‘항도부산 늬우스’, ‘국토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변화하는 일상, 도약하는 부산’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류기획전은 경부고속도로의 사회·경제·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의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강신성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16일간 열전을 치른 우리나라 선수단의 격려와 노고에 감사하는 손편지를 최윤 선수단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종합대회로 45개국 1만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순위 3위와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모두 190개 메달을 획득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9개(은 58개, 동 70개)를 획득했으나, 일본은(금 75개, 은 56개, 동 74개)과 금메달 26개 차이가 났다. 이번 대회는 한국 선수단의 선전으로 금메달 10개 차이로 좁혔다. 강신성 부회장은 최윤 선수단장에게 보낸 손편지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환경과 컨디션을 마련해 주어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고 하면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여 주었으며 경제 상황과 고물가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게 큰 희망과 환호의 기쁨을 주심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최윤 선수단장은 “1년 뒤 파리 올림픽, 3년 뒤 아니치-나고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안강읍 체육회(회장 이성우)는 지난 8일 안강운동장에서 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안강읍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체육대회를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읍민들의 큰 관심 속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최병준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 읍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화합하는 읍민 살기 좋은 안강’이라는 슬로건으로 1부에서는 안강읍 46개 리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난타 등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이후에는 400m 계주, 윷놀이와 2부로 인기 연예인 축하무대와 시상식인 한마음 축제가 이어졌다. 이성우 체육회장은 “금번 읍민 체육대회를 계기로 2만 3천 읍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돼 지역 발전에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원활한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읍민체육대회로 어느 때보다 뜻깊은 만남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끈끈한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원이 주관한 ‘2023년 영덕문화예술제’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술제엔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 서예전, 문인화전, 한지공예 등각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됐고, 체험행사로 전통차 시음, 캘리그라피, 타로 등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돋궜다. 또한, 예술제 동안 아코디언, 가야금, 하모니카, 통기타 등의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영덕군 출신 비홉 작가의 ‘자연에 묻다’ 특별전이 열려 현대미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비홉 작가는 무게감 있는 색채와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붓 터치가 돋보이는 예술가로, 예술의 전당에 유화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김두기 영덕문화원장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의 혼이 담긴 작품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민의 의식을 높이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풍요롭게 할 행사인 예술제를 통해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문화예술제는 영덕 예술인들이 펼치는 향연이자 지역 문화예술이 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덕군 축산면의 ‘영덕 동애고택’이 지난 5일을 기해 경상북도로부터 지정문화재(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영덕 동애고택은 건립 시기가 1864년으로 명확하고 그 후의 변화 양상도 비교적 잘 파악되는 고택으로, 조선시대 경북 동북부 지역의 전통적 생활양식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주거문화 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요 관련 인물인 동애(東涯) 이병호는 구한말 유림으로 1896년 영해의진의 의병 활동에 참여해 일제에 항거했으며, 이후 계몽운동에 몸담는 등 영덕군의 근대기 주요 위인이다. 등애고택의 건축적 특징을 보면 영덕지역을 비롯한 경북 동북부 지역 민가의 기본적인 배치 ‘안채+아래채 ㄱ자형’와 평면 ‘안채-8, 10, 12칸 겹집, 정지 내 곳간, 아래채-아랫방+마구’ 등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안채는 전반적으로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남아 있어 전통적 생활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전통문화재로 그 가치 높은 고건축물인 영덕 동애고택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돼 보존과 연계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었다”고 평가하며, “기존 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제50회 대가야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제50회를 맞이한 대가야문화예술제는 초청공연,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 모두의 생활문화 캠페인 행사를 비롯하여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시회 및 문화상점 모두마켓 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동놀이와 풍물한마당과 같은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군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또한, 대가야 미술 실기대회와 대가야 장기대회 등 그동안 숨겨왔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대회들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오후 7시 초청공연으로는 ‘싱어게인2’의 우승자 출신인 가수 김기태와 TOP3에 오른 윤성&아프리카밴드, 청년예술가들이 모인 클래식보컬 앙상블 멜팅, 지역예술단체인 고령군합창단, 마지막으로 파워풀한 매력의 아프리카밴드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도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하나되어 가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금년도 예술제에는 읍면의 풍물단들이 함께 풍물한마당 공연과 생활문화 캠페인, 주민사업체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선보였다. 앞으로도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6일 저녁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제3회 가을밤 자유무역지역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가을밤 자유무역지역 가족 영화제’는 1,000여 명의 상주직원과 가족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공사는 세계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인천공항이 지난해 항공화물 295만톤을 기록하고 국제항공화물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항공물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재난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푸드트럭 존, 솜사탕 만들기, 야광 페이스 페인팅, LED 조명 체험, 캐리커쳐 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가족과 함께 영화제를 찾은 서정인터내셔널 김형준 센터장은 “최근들어 급증하는 항공화물 처리에 가족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따뜻한 날씨와 리조트 휴양, 도심 관광 삼박자를 고루 갖춘 가족 여행지로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을 추천한다. 북마리아나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가족여행 및 골프, 액티비티 목적의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사이판 전체 여행객의 80% 이상이 한국인으로 나타났고, 올해 7월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사이판 전체 여행객의 82.2%를 차지해 인기 여행지임을 증명했다. 하나투어 사이판 패키지 연령별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3분기 0~19세가 22%, 30~49세가 58%를 차지해 주 여행객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가족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사이판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성인2+아동2 가족전용] 사이판 5일 상품은 종합 휴양리조트 사이판 PIC에서 휴식과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티니안 데이투어가 포함된 사이판 4일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0분 거리에 있는 티니안으로 이동해 사이판과 티니안의 매력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라한호텔이 감성 깊어지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주를 대표하는 로컬 책방들과 함께 ‘경주책방’ 이벤트를 펼친다. ‘경주책방’은 지난해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의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처음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객들에게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가을 다시 돌아온 ‘경주책방’은 작년만큼이나 알찬 콘텐츠로 채워졌다. 천년고도 경주의 매력을 각기 다른 관점으로 담아내는 독립서점 △누군가의 책방 △오늘은 책방 △어서어서 세곳과 함께한다. 모두 지난해 함께했던 책방들이며 로컬의 가치에 지속가능성을 부여하고자 올해도 손을 잡았다.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책방지기들이 엄선한 책과 추천의 글이 담긴 메모, 감각적인 소품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경주책방’은 11월 30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의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 마련된다. ‘경주책방 신춘문예’도 열린다. 참여 방법은 문학적 감수성이 느껴지는 200자 원고지를 수령해 가을, 경주, 여행, 사진 4가지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글을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