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7일 토요일 14시부터 12월 말까지 꼬미 관솔갤러리(고령군 개진면 치산길 128-40)에서 스토리가 있는 ‘시골 어르신들과 도시 어르신들의 콜라보 전시’를 기획했다. 작품 출품 조건은 80세 이상 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경북 고령군 내에 살고 계시는 80세 이상 어르신과 서울지역 어르신이 함께 하는 콜라보 전시이다. 관솔갤러리의 김광숙 매니저는 “이번 전시는 꼬미 관솔갤러리의 주인공 관솔 김태만 작가가 80세가 넘어서도 재능을 발휘하여 조각 작품 활동에 열정을 쏟는 것처럼, 동년배 어르신들도 무언가를 할 수 있고, 작품을 만들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골지역 어르신들과 도시지역 어르신들이 서로의 작품을 통해 만나는 기회가 되며, 같은 시대를 살아오셨던 어르신들이 작품을 통해 그때의 기억을 소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출품된 작품으로는 안 쓰는 이불로 만든 꼬마 버선, 헌 옷으로 만든 조끼와 치마, 드라이플라워, 민화, 종이공예 등 20여점이다. 김광호 개진면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꼬미 관솔갤러리가 지역사회 내 주민들 누구나 자신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옛 경주시장 관사였던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주관 음식 전시회가 열렸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5일 첫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3일 간 ‘경주의 색(色)으로 맛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기간 한국 전통식은 물론 반찬, 전통주류, 디저트 등 50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주의 맛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된 단체다. 이 단체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음식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한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참여하면서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등 농업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박명순 회장은 “이번 음식 전시회를 통해 전통 식문화 홍보는 물론 경주지역의 우수한 농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50회 신라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신라예술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시는 이번 예술제를 △공연 △전시 △제례 및 학술 행사 등 총 3가지로 구분해 명실 공히 종합예술제로서 신라문화제 입지를 다졌다. 여기에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예총 경주지회 7개 지부의 분야별 전문성과 협업정신도 예술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뮤지컬 ‘세 그루 아래 만나다’ 이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3일 간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처용, 홍도, 최준을 소재로 한층 높아진 수준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연진을 선발했으며, 지역 원로 예술인인 정순임(국악)‧이애자(연극) 선생님도 함께 참여토록 해 그 의미를 더했다. ‘다시, 경주를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전시회는 지난 50년간 추억의 신라문화제 사진 30점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잠시 옛 추억을 떠 올렸다. 또 문인화 30점, 미술품 40점도 함께 전시됐다. 뮤지컬 공연 전 식전 붐업행사로 진행된 육부촌 풍물퍼레이드는 봉황대 인근 6곳에서 풍물패 300여명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5일(목) 영천시 화산면 소재 영천 아계서사가 경상북도 고시를 통하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영천 아계서사는 19세기 향촌 사회의 동향이나 서당의 기능을 밝힐 수 있는 유의미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동시기에 건축된 서당과 주사가 모두 함께 남아있는 흔치 않은 사례이며, 건축 세부적인 면에서 조선 후기 시기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어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충분하다.”라며 경상북도 문화재 지정 사유를 밝혔다. 영천시는 아계서사의 문화재 지정을 위해 문화재 소유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문화재의 가치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지난 2021년 문화재 지정을 추진했다. 경상북도와도 긴밀히 협의한 끝에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검토를 거쳐 2년 만에 최종적으로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되는 기쁨을 맞았다. 이로써, 영천시는 기존에 국보 1건(영천 거조사 영산전)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31건 등 총 103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에 지정된 영천 아계서사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전 국민들이 보호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값진 문화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올해로 20회를 맞은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개최되어 약 7만 명이 별빛축제를 즐겼다. 올해 별빛축제는 ‘화성’를 주제로 하며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을 슬로건으로 화성 관련 볼거리가 풍성했다. 축제장을 입장하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별빛터널은 푸른 하늘과 하얀 천, 빛나는 별과 어우러져 인생 사진 포토존이 됐고, 화성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천문 골든벨, 과학강연, 주제관, 플레이존, 각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특히, 개막식에 드론 100대가 ‘어서 와 별 볼래?, 화성, 가을철 별자리, 별빛 영천’ 등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형상을 10분간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별빛어린이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초청가수 BE’O(비오)과 함께 가을밤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빛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별자리 강연과 스타파티는 별을 좋아하는 일반인과 천문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축제 2일차인 10월 8일에는 누워서 별 보기 행사 시간에 맞춘 듯이 오후내 흐렸던 하늘이 기적처럼 열리면서 쏟아질 듯한 별들과 은하수까지 만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지난 7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경산지역 어르신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노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청년연합회(회장 송영화)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동부동 문무태 어르신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서부2동 정동은 어르신은 경상북도지사 표창, 하양읍 이용태 어르신 외 15분은 경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식전 행사로 어르신들의 체육대회와 대경대 태권도 시범이 있었으며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춘서커스,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지역 가수 축하공연 등 흥겹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작은영화관기획전 사업단(영화진흥위원회·한국작은영화관협회·영화사진)은 올해 10회째를 맞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작은영화관 기획전 세미나_10년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은영화관 기획전 세미나_10년의 기록’은 오는 10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창립 50주년 행사인 ‘kofic in BIFF’ 섹션을 통해 개최되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주제발표 1부에서는 함주리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단장의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김현우 양양문화재단 대리, 박영애 성주별고을시네마 점장, 반석현 동리시네마 팀장이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이수호 작은영화관 주식회사 파트장과 윤혜숙 화성시작은영화관 관장, 권현준 대구영상미디어센터장, 소희정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통한 지역영화문화 향유권 확대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어서 안영진 영화사진 대표의 진행으로 김영구 영화진흥위원회 팀장과 작은영화관 운영자 및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토론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작은영화관 기획전 세미나_10년의 기록’은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사례 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 ‘제2회 MG새마을금고 어린이미술대회’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전시회를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축하, 자연환경보호 또는 새마을금고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246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총 7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대상에는 △유치부 김서우군 ‘행복의 폭죽’, △초등저학년부 김은우군 ‘우리 동네 환경 지키미MG’, △초등고학년부 이도은양 ‘함께 한 60년, 함께 할 100년’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수상작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미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창신제(創新祭)’ 공연을 개최한다. 창신제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국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전통음악공연이다. 이번 창신제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수제천(壽齊天)’을 새롭게 꾸며 무대에 올린다. 한국 전통음악 중 최고 백미로 꼽히는 수제천의 시작과 발전과정을 천년 역사 스토리로 만든 초대형 공연으로 준비했다. 총 3부로 구성된 공연은 수제천의 효시가 된 백제가요 ‘정읍사’를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연희 무대로 시작한다. 2부는 고려사와 대악후보, 악학궤범을 통해 수제천의 본형을 재현해 화려한 궁중음악과 궁중무용으로 선보인다. 3부는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수제천의 감동을 담은 대규모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한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창신제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수제천의 학술연구 책자인 『수제천 연구』를 무료로 증정한다. 수제천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국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그 동안 학계에서 연구된 논문들을 모아 새로 발간한 전문도서다. 크라운해태제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올해 3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직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36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8월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대비해 항공 좌석 확보에 나섰고, 9월 추석 연휴에 맞춘 유럽, 동남아 지역 전세기 운영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뤄낸 덕분이다. 이는 여행 시장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한다. 선호 지역 비중은 동남아가 41.8%로 가장 높았고, 일본(27.6%), 유럽(11.7%), 중국(10.6%), 남태평양(5.6%), 미주(2.6%) 순이었다. 특히, 중국 비중은 2분기 대비 6.3%p 증가하는 등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중국 패키지 송출객 수 역시 전분기 대비 2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리 및 항공 공급 확대에 따라 예약률이 2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곳들도 있다. 대마도(139%)와 홋카이도(148%)가 증가세를 보였고, 계절적 성수기가 겹친 몽골과 백두산, 장가계도 각각 212%, 255%, 179% 증가했다. 백두산과 장가계는 VIP 북파 코스, 푸드트럭 등 하나투어 단독 특전으로 차별성을 강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