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삼립이 ‘까통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콘텐츠빵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삼립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플랫폼 ‘까통(Cartoon)’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IP와 협업해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까통’은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을 귀엽고 재미있게 발음해 붙여진 이름이다. 포켓몬빵, 산리오캐릭터즈빵 등을 선보이며 ‘캐릭터빵’ 시장을 리딩해 온 삼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기 콘텐츠 IP와의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빵’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참여를 통해 콘텐츠 IP 선정 및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등 상생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까통’의 첫 프로젝트로 유튜브 구독자 23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다. ‘빵빵이의 일상’은 등장인물을 통해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개그감 있게 풀어내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삼립은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엠포리아 빌딩 1층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에서 프로젝트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가 이종업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힐링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켈리(Kelly)’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서재’와 함께 온·오프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맥주 브랜드 최초 독서 플랫폼과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에게 독서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먼저 전국 식당, 주점 등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에서 켈리 구매 고객 대상 넥택 이벤트 ‘책, 맥 : 힐링을 위한 가장 완벽한 레시피’를 진행한다. 켈리 500ml, 330ml 병 제품에 부착된 넥택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밀리의서재를 구독하고 있지 않은 회원에 한하여 1개월 구독권이 지급된다. 구독권을 사용하면 다채로운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는 9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 ‘책, 맥 챌린지’도 선보인다. 밀리의서재 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지정된 도서 1권을 읽고 앱 내 ‘독서 다이어리’에 나만의 힐링 레시피를 올리면 켈리와 밀리의서재 컬래버레이션 배지를 제공한다. 배지를 받은 구독자를 대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GS샵이 히트 상품 육성 전략을 담은 ‘올인(ALL-IN) 패키지’로 공격적인 협력사 확장에 나선다. GS샵은 8월 초부터 주요 협력업체를 찾아다니며 브랜딩 및 마케팅 솔루션 ‘올인 패키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협력사가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히트 상품으로 성장시킬 파트너로 GS샵을 선택하도록 이른바 ‘’GS샵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GS샵이 협력사를 찾아 나선 것은 TV홈쇼핑을 둘러싼 업황 변화 때문이다. 경쟁이 심화되고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우수 상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협력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최근 티메프 사태로 이커머스 협력사는 물론 고객들도 안정적인 정산 주기를 보장하는 믿을 수 있는 유통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협력사를 먼저 찾아가게 된 배경 중 하나다. GS샵은 협력사 확장을 위해 ‘올인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내부 역량을 총 결집(ALL-IN)한 히트 상품 육성 전략도 재정립했다. GS샵은 매일 260만 명이 시청하는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 매월 450만 명이 방문하는 홈쇼핑 및 종합쇼핑몰 1위 모바일 앱과 그 안에서 운영되는 라이브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본격적인 가을겨울(FW) 컬렉션에 앞서 프리폴(Pre-Fall) 컬렉션 ‘잉글리시 가든(English Garden)’을 론칭 했다고 밝혔다. 프리폴 컬렉션은 간절기 컬렉션으로 가을 패션의 예고편이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턴, 목가적 분위기, 빈티지 요소, 편안하고 느린 생활 방식을 중시하는 스타일인 ‘코티지코어(Cottagecore)’ 트렌드가 최근 다시 유행하면서, 이러한 컨셉이 반영됐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영국의 문화적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인 헤지스는 변함 없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미래 잠재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트렌디한 시도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며 “본격 가을겨울(FW) 정규 컬렉션 시즌에 앞서 새로운 감성의 프리폴 컬렉션으로 이번 하반기 시즌 헤지스가 선보일 ‘클래식의 재해석’을 미리 예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영국식 정원의 비대칭적이고 불규칙한 배치 속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테마 ‘Informal Beauty(꾸밈없는 아름다움)’과 ‘Wildflower(야생화)’로 구성됐다. 100년 전통의 영국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쿠팡과 직거래를 재개한다. 납품 중단 후 약 1년 8개월 만으로, 이제 CJ제일제당의 제품들을 14일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선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재개된다. 햇반과 스팸,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제품은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그동안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직거래 재개를 계기로 소비자들은 CJ제일제당 제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쿠팡과의 거래를 재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CJ제일제당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GC인삼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계약재배 농가를 위해 인삼 구매시기를 앞당겨 이번달초 긴급 구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383.6mm로 평년 7월 강수량(245.9~308.2mm)보다 많았다. KGC인삼공사는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삼밭 피해를 입은 철원(759.5mm) 등 강원 지역과 보은(513.8mm) 등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구매를 진행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집중 호우로 인삼밭이 침수되면 인삼이 땅 속에서부터 썩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인삼의 상품성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경우 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KGC인삼공사는 7월말에 발빠르게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긴급 구매는 짧은 시간 안에 신속하게 진행됐다. 7월22일부터 24일까지 인삼 시료를 채취하였고,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430여가지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인삼밭을 대상으로 8월5~6일 수확한 뒤, 8월7일까지 긴급 구매를 완료했다. KGC인삼공사와 수십 년간 계약을 해온 강원도 인삼 농업인 이주명씨는 “올해에는 비가 예년보다 많이 쏟아져 인삼밭 피해가 더 심했다”며, “그래도 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DL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현장 콘크리트의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시간 단위수량 측정기’를 개발해 전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한 검사가 가능해져 품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단위수량이란 굳지 않은 콘크리트 1㎥ 중에 포함된 물의 양을 의미한다. 단위수량 검사는 콘크리트 제조 시 물의 양이 정해진 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배합설계에 적용된 배합수보다 더 많은 물이 포함될 경우 콘크리트 강도와 내구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품질 확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사다.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KCS)’에 따르면 현장에 반입되는 콘크리트 120㎥마다 단위수량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사용되는 모든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건설 현장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이 경우 일부 콘크리트에 대해서는 단위수량을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에 DL이앤씨는 현장에 사용되는 모든 콘크리트의 품질 확보를 위해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를 개발해 냈다. 콘크리트 시료를 일일이 채취하지 않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CSV(기업의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일부 아이디어는 시험운영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검토된다. 우수팀들에게는 총 1천만원 가량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위 2개 팀에는 최대 500만원씩을 별도로 지원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5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61명, 총 12개 팀은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의 사업부문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품,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색이 진행됐다. 각 조마다 현업 멘토들이 배정돼 아이디어 구체화를 도왔고, 외부 전문가도 초청해 고도화된 결과 산출을 목표로 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열린 본선에는 각 참가팀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동안 준비한 기획안을 토대로 치열한 질의응답도 펼쳤다. 이후 심사위원과 멘토들의 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푸드서비스 전문 사내강사 양성을 통해 현장 임직원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선다. 푸드서비스 직무 전문성을 갖춘 핵심인재를 사내강사로 선발해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성장과 경력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초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푸드서비스 사내강사(Food Service Trainer, 이하 FST) 양성과정’ 발대식 및 첫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피스, 레저, 컨세션, 병원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경로에서 직급별 선발된 영양사, 조리사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FST 운영 체계와 역할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수법과 강의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진행했다. FST 양성과정은 내달 초까지 ▲교육 설계 기법 ▲교재 작성법 ▲강의 스킬 ▲파워포인트(PPT) 디자인 등을 주제로 이론 및 실습수업이 진행된다. 본 과정을 수료한 사내강사는 내달부터 영양사, 조리사 교육을 위한 맞춤형 교재를 개발하고, 신입 · 경력사원 입문교육, 직급별 · 승진자 직무교육 등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담당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내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탄소발자국 인증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주요 협력사에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국제 환경 규제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 협력사의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8개 협력사·16개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뿐만 아니라,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직접 개발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을 위해 협업 중인 협력사의 보도블록·PC 등 제품을 비롯해, 마루바닥재·강관·타일 등 주요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향후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삼성물산 조달본부장 이주용 상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