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해 10월 경주 전역을 들썩였던 지역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다시 돌아왔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전년도 미비점은 보완하고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화백제전 수상객석(2000석)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인근에 대형 LED를 설치하고 돗자리 존(1000석)을 추가로 마련했다. 먼저 신라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시낭송 등의 콘텐츠로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화백제전, 실크로드 페스타, 달빛난장 등의 역대급 콘텐츠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신라문화제 대표 먹거리 야시장인 ‘달빛난장’이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봉황대, 중앙로, 내남사거리 잔디밭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여업체는 지난해 21곳에서 올해 33개로 확대했다. 이는 올 초부터 중심‧봉황‧황리단길 연합회와 전통시장‧노점상 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꾸준히 협의 끝에 얻은 결과물이다. 메뉴는 닭꼬치, 잔치국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바디’(Kabaddi)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동국제강그룹은 22일 부산 녹산동 소재 대한카바디협회에서 열린 ‘카바디 국가대표팀 결단식’에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카바디는 인도 동남아 중동 지역에서 인기 높은 스포츠로 국내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처음 소개됐으나 국내 보급은 저조한 편이다. 카바디 협회를 중심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계열사 동국씨엠 인도 태국 코일센터 직원을 통해 카바디를 인지했다. 특히 국내에서 카바디가 비인기 종목이며 어려운 여건에도 최근 국가대표팀이 구성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후원을 결정했다. 행사에는 주장한 동국씨엠 부산공장장(상무)가 참석해 후원금을 전했다. 주장한 공장장은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국내에 소개된 카바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자인면(면장 이세현)은 21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편안한 휴식처인 23개소 경로당을 찾아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신 어르신들을 뵙고 감사드리며 위문품과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을 통해 한가위를 앞두고 경로당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불편 사항과 운영의 어려운 점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체조 프로그램에 동참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으며 즐거운 정(情)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1리 경로당(회장 공삼순)은 “이렇게 명절마다 잊지 않고 경로당을 방문해 챙겨주시니 기분도 좋고 너무 감사하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받아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중추절을 보내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충과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여행사 부문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는 한국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국내에서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 2009년 이후 여행사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나투어는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여행의 본질에 집중한 '하나팩 2.0'을 선보였다.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쇼핑관광 일정은 제외하고 가이드/기사 경비를 포함해 현지에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고객 중심의 숙박, 식사, 일정 등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투어만의 특별한 여행 '하나Original', 우리 일행만을 위한 단독 패키지여행 '우리끼리' 등 상품에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여행의 편의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플레이스', '플래너', '숏플' 등의 차별화된 앱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2년 연속 1위 수상으로 언제나 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포니정재단이 2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4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인 백민경 교수와 윤효상 교수에게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과 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및 재단 이사진, 수상자인 백민경 교수와 윤효상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다”라며 “올해로 제4회를 맞아 미래 사회를 이끌 생명과학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초학문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백민경 교수와 윤효상 교수, 두 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라고 선정 이유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민경 교수는 “단백질 구조에 대한 이해는 생명과학 분야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더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한 생명과학계 발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효상 교수도 “이와 같은 특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지금까지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우주에 대한민국의 발자국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9월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지역을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K-드라마의 도시 포항 어때’ 관광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동안 스페이스워크, 해상 스카이워크 등 주요관광지와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는 정상 운영되며, 같은 기간 포항 관광택시 10% 할인 및 포항시 국민 여가 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최근 청하공진시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철길숲 등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K-한류 콘텐츠의 전세계적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포항 추석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동백꽃 필 무렵(남부권), 갯마을차차차(북부권), 이 연애는 불가항력(도심권) 등 ‘K-드라마 촬영지 인증이벤트’를 SNS 등을 통해 상시 진행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포항중앙상가 야시장-고향사랑 행복어울림한마당(9월 28일)과 △스페이스워크 인생네컷(추석 전·후), △영일대해수욕장 전통놀이체험(추석 당일)과 같은 현장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행복한 추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덕군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이 다음 달 21일 토요일 영덕 블루로드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2023 재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청년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재도전 프로젝트’에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과 함께 ‘트레커로 2주 살기’, ‘3박4일 블루로드 대장정’, ‘패밀리데이’ 등 중장년층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내륙 최초의 해안 둘레길인 영덕 블루로드를 걷는 것 이외에도 지역 공연, 미니 플리마켓, 기념 키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코스는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영해면 괴시리 전통 마을을 거쳐 다시 고래불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총 16km의 순환 코스이며, 그 과정에서 대진해수욕장, 관어대, 도해단 등 영덕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 600명을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 2만 원으로 긴팔 티셔츠, 블루로드 여권, 뱃지, 배번표로 구성된 기념 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페스티벌 운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경북 경주시와 백제를 대표하는 전북 익산시가 ‘2023 익산 서동축제’를 통해 영호남 간 우의를 다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서동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14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을 비롯한 익산시민 4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경주를 찾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익산시의 이번 경주 방문은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혼인 가약을 맺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서동축제가 열리는 전북 익산으로 선화공주를 모셔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방문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환영 행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 우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 첫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는 경주시와 익산시 두 도시 시민교류단 100여 명이 참석해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0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양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교류로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답사를 통해 “경주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받았다”며 “앞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는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9월 17일 오후(사우디아라비아 현지시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5월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등재권고’를 받아 등재가 유력시됐고, 이번에 최종 결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16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이번에 등재 결정된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문화도시 구미’를 구현하고 매력 넘치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가 10월 개관할 예정이며, 구미만의 특색 있는 「제2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 「2023 구미라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봄 벚꽃 개화기간에 맞춰 설치한 금오천 야간 경관 조명은 달빛 아래 흐드러진 벚꽃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금오천 옹벽의 실루엣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빨강, 파랑, 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해 구미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금리단길은 지난 7월 구미역후 지하주차장 개방 이후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곳곳에서 이뤄지는 버스킹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고조해 금리단길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식음료 및 의류, 생활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품목들로 가득차 금리단길을 찾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 3월 준공한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10월 6일 개관한다. 뉴미디어(유튜브, SNS, OTT)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영상미디어센터는 1인 미디어실, 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