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추석을 맞이하여 ‘2023년 추석맞이 데굴데굴 박물관 여행’을 오는 9월 28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했으며,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및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강당에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오늘이’가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이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약 20분 정도 상영되며, 영화 상영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신라 문화와 연계된 상품들을 증정한다. 신라미술관 입구에서는 추석맞이 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매일 200명에게 윷놀이 세트를 배포한다. 또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 로비에는 십자말풀이 활동지가 비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9월 28일(목)부터 10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은 16일 성주향교 대성전에서 관내 유림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향교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전통, 고전, 예술적 가치가 세계에서 유일하여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음력 2월,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 성균관의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지내는 제사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여서 석전대제라 불린다. 이날 성주향교에서 봉행한 석전대제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경상북도의회 강만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석 전교가 초헌관을, 이시웅 씨가 아헌관을, 배기상 씨가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오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봉행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앞으로도 석전대제가 성주군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를 알리고 옛 성현의 학덕을 기리는 등 충효사상을 고취시켜 선현들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스타의 산실' 현대제철 남자양궁단 컴파운드 종목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 최용희·김종호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컴파운드는 전통적인 활을 사용하는 리커브와 달리 도르래를 부착한 기계식 활을 사용하는 종목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탓에 리커브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제철 남자양궁단은 오진혁·구본찬 등 스타 선수를 보유한 리커브 종목과 함께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국내 최강의 양궁단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민리홍 선수가 출전해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김종호·홍성호 선수가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최근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남자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김종호·강동현 선수가 나란히 1·2·3위를 휩쓸며 국내 최강을 입증했다. 한편 23일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경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철학 ▲이후 30년에 걸친 삼성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노력을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 안내견의 전 생애와 함께해 온 이들이 함께 했다. 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시각장애인 파트너이기도 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먼 훗날'을 내다보고 안내견 사업을 시작한 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신념 그리고 그 이후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 등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 "삼성이 처음으로 개를 기른다고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비록 시작은 작고 보잘것 없지만 이런 노력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의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다" (故 이건희 회장) 故 이건희 회장은 "진정한 복지 사회가 되려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같은 일원으로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9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공채 43기 사원을 대상으로 지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에서 스터디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스터디투어는 지난해에 입사해 올해 1년을 맞이한 52명의 43기 사원에게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43기 사원들은 다낭시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인 ‘Village of Hope DaNang’에 방문해 결손가정의 아동,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물하고 43기 이름으로 기부금과 간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낭의 대표 관광명소 미케비치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플로깅, Plogging)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하나투어 신규 앱 서비스인 하나오픈챗 모니터링 및 활성화, 숏플 콘텐츠 제작 등의 그룹 미션을 통해 자사 비즈니스 이해도를 높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여행 문화를 이끌어갈 사원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과 업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다섯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제천 정진야간학교(정진야학) 선생님 김창순(58세), 김서진(29세)씨를 공동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KT그룹이 이번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한 두 수상자는 제천시 공무원이자 부녀 관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김창순, 김서진씨는 정진야학에서 만학도에게 ‘교육나눔’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해온 점에서 큰 귀감이 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정진야학은 1986년에 문을 연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다. 이 곳에서는 과거 청소년을 교육하다 현재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배움을 놓친 늦깎이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 있다. 지금까지 약 1,980명의 졸업생과 860명의 검정고시 합격자가 나왔다. 수상자 김창순씨는 1인 3역의 삶을 살고 있다. 제천시 건설과 과장이자 정진야학 교장, 수학 교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야학에 관심 많던 김씨는 1992년 선배 공무원의 권유로 정진야학과 첫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낮에는 시민을, 밤에는 만학도를 위해 밤낮없이 봉사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씨는 2014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향교(전교 서석원), 하양향교(전교 장예덕), 자인향교(전교 이희문)는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 첫 번째 丁日)인 16일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일제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하양향교 석전대제는 지역유림 및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 유림회원 허동순 씨가 아헌관, 조희태 씨가 종헌관을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통 유교 행사인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성현들의 업적을 기리고 본받는 계기가 되었다. 석전대제를 준비해 주신 하양향교 장예덕 전교님을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아름다운 문화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에는 경산향교, 자인향교, 하양향교 등 3곳의 향교가 있으며, 경산향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 자인향교와 하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6호와 제107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향교에서는 매년 봄가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5성(聖)과, 중국 송나라 정호, 주희 등 4현(賢),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023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청도군 화양읍 청려로 1846)에서 동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멋낼 줄 아는 청도, 맛낼 줄 아는 반시’라는 주제로 반시축제를 개최하여 작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도반시 플레이존, 반시홍보관, 반시판매관, 청도반시 먹거리존을 운영하고 인간 반시 자판기, 감물염색 체험, 감따기 체험 등 청도반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한다. 또한, 제1회 청도읍성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도위’팀의 특별초청공연과 온누리국악예술단, 청도국악협회,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 등 다채로운 지역예술인의 무대를 선보인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웃음특별시로 떠나는 행복여행 청도만복래’를 슬로건으로 관광객들이 청도로 찾아와 웃음을 통해 행복해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청도군의 당찬 포부를 담아 야외공연장, 상설무대 등에서 개그마술, 레트로 코미디, 코믹 힙합 댄스 공연, 넌버벌 코믹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6일 금요일 개막식에는 ‘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가 다음달 21일부터 22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와 연계해 경북 축산인 한마음대회(10.20.), 제22회 영천과일축제(10.20.~10.22.), 제11회 영천와인 페스타(10.21.~10.22.) 가 동시에 열려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먹거리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에서는 한우, 한돈, 낙농, 양봉, 염소 등 영천시축산연합회가 참여해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가을밤에는 작년과 같이 영천와인 페스타와 병행하여 영천별빛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영천별빛한우 가정간편식(밀키트)과 영천와인×영천별빛한우의 선물용 세트 상품이 이번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을밤 야외 재즈 공연을 통해 영천별빛한우와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족단위 즐길거리, 먹거리 등 오감체험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전통천연염색 체험·전시 행사가 문화축제로 발전,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와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 패션쇼 등이 융합된 ‘천연염색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전통의 색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6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김성조 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들, 남혜인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 정관채 국가무형문화재 115호 염색장, 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성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오신 천연염색 작가님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지속가능한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축제는 전통염색문화와 천년문화도시 경주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의 공간이 되어 地, 水, 火, 風의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며, 회원들과 관람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패션 쇼 ‘나도 패션 디자이너’에서는 별도의 모델 섭외 없이 참가 디자이너가 직접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