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2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대표 금예철)에서 경북도에서 1호로 개발한 ‘다솜쌀’ 두바이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다솜쌀’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8년 첫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일원에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50ha 다솜쌀 시범 재배단지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미질이 뛰어나 보관 및 안전성도 보장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두바이에 지난해 22톤 수출을 시작으로 이날 상차식에서 10톤 등 올해 약 40여 톤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노력의 결실로 올해 ‘포항 쌀’은 7월 말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UAE 등 세계 각국으로 245톤을 수출해 올해 목표였던 200톤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량인 164톤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로, 전국 최고 쌀 수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수출 중심 유통정책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쌀을 포함한 농특산품 수출이 비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올해도 전격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1060억원의 융자 규모로 기업에 4.5%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출이자 지원율 4.3% 보다 0.2% 상향됐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경주상생협력기금을 NH농협은행에 1000억 원을 예탁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21년 7월 경주시와 한수원, NH농협은행이 상호협약으로 추진됐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 이내로 기존 경상북도 또는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신청은 오는 8월부터 내년도 7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산업경제)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054-779-62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통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2021년도 80곳 515억원, 2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역대 최대 규모의 양극 소재 생산 신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와 경북도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와 2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지대하 에코프로비엠 부사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1만여 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이차전지 양극 소재 일관 생산 공장인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건립 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생산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천여 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단일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연간 18만 톤 수준(2023년 기준)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한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건축물) 12만 8천여 건, 266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이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하락했다. 이는 주택공시가격 하락(개별주택 -3.84%, 공동주택 -11.13%) 및 개별공시지가 하락(-6.78%)에 따른 위치지수 변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도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이 완화될 예정이다. 작년과 같이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특례세율(과표구간별 0.05% 인하)이 적용되며,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공시가격에 따라 43%~45% 차등 적용됨으로써 세 부담 완화가 확대됐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 지로(www.giro.or.kr)를 통한 납부, 전국 모든 현금 자동입출금기(CD/ATM) 납부, 가상계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주)대흥(대표 전대추)은 지역의 특화 품목인 경산대추를 이용한 고부가상품인 `경산대추홍삼고'를 개발해 7일 미국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추홍삼고는 13g 30개입과 12개입 소포장으로 미화 8만불(약 1억500만원) 총 8,200박스 분량이다. 부산항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대흥은 첨단 동결건조기법을 활용해 전년도에도 일본,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34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금년도에도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수출 100만불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경산대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경산대추산업의 신성장 활력을 마련하고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수)는 "이번 대흥의 미국수출은 침체한 경산대추산업의 활로 개척은 물론 세계시장에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기재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발표에 따른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 회의’에 따른 기관 간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시,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특화 연구 중심 대학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전략을 물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전략 회의(제5차 수출전략 회의)’를 주재해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육성방안을 논의 한 바 있다. 이 육성방안은 기업·대학·연구소·병원 등이 집적된 바이오 협력지구(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 전략기술 범위에 바이오 의약품 관련 핵심기술 포함 △국가 바이오 위탁생산(파운드리) 구축 등 디지털 바이오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확대 및 중개 플랫폼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포항시는 미래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가 기초지자체 최초 ‘팁스타운(TIPS-Town)’ 지정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지역 대표 창업보육 공간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에 최종 지정됨에 따라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창업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고병철 포스텍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벤처·스타트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타운의 향후 운영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그래핀스퀘어, ㈜바이오브릭스, ㈜이옴텍 등 체인지업그라운드 내 주요 스타트업을 방문해 혁신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확인했다. 또한, 팁스살롱, 체인지업 데이 등 입주기업 대상 투자유치 상담 및 팁스(TIPS) 선정 노하우 공유, IR피칭(기업투자 홍보) 등을 위한 별도의 부대 행사를 개최해 관련 벤처·스타트업 간 폭넓은 네트워킹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새마을협의회(회장 한형우, 허복순) 회원 40여 명은 지난 16일 ‘숨은 자원 모으기’를 실시하여 깨끗한 성주만들기에 적극 동참했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는 1t트럭 5대정도 분량의 방치된 빈 영양제병, 농약병을 분리수거하고, 헌옷 수거함에 모인 옷들을 선별·분리하는 작업 등으로 ‘숨은 자원 모으기’를 실시하여 자원순환운동에 기여했다. 한형우 새마을협의회장은 “기후 변화와 환경훼손에 대처하기 위해 버려진 쓰레기를 모아 자원으로 활용하는 숨은자원모으기 활동을 할 적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숨은 자원 모으기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도 재활용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인 ‘숨은자원모으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내 가속기 및 입자물리 공동 연구팀은 최근 유럽 입자 물리연구소(CERN, 소장 파비올라 지아노티)와 가속기 및 검출기 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에 참여한 국내 연구자는 총 9명으로, 그 중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강흥식)는 지난 수십 년간 방사광 가속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었기에 향후 CERN과 협력하여 전자-양전자 충돌 실험에 필요한 가속기 기술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CERN 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최고의 거대 강입자 가속기(LHC, The Large Hadron Collider)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2년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힉스 보존(Higgs Boson)을 발견하여 미시 세계 현상에 대한 인류의 지식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CERN은 현재 가동중인 LHC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가속기(FCC, Future Circular Collider)를 계획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FCC 프로젝트는 전자와 양전자를 충돌시켜 힉스를 대량 생산하고 그 성질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1단계와 양성자 빔을 가속하여 100TeV 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광폭 행보를 이어온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지고 내년도 국비(1,979억 원)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는 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비 사업 전반에 대한 부처반영상황과 추진현황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국도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 단구간 확장 ▲대부잠수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지원 ▲문천지 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서 ▲경산역 KTX 정차 확대 ▲남천-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남천 하이패스 IC 설치 ▲‘경산 42’이노베이션아카데미 준비상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 윤두현 의원이 내년도 국비 건의액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자 박광택 기획조정국장은 “계속사업 중 내년도 소요액이 크게 감소한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