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 「2023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에 이상택·노중하·윤규주를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문학 빅스타에 이상택(시인), 시조문학 빅스타에 노중하(시조시인), 국민소통 빅스타에 윤규주(행정사)가 각 분야별로 당선됐다. 이상택 시인은 시 ‘추억은’에서 인생은 우여곡절로 엮여 있기에 살아가는 발자취는 희망을 꿈꾸는 추억의 발자취로 묘사했다. 노중하 시조시인은 시조 ‘계절의 여왕’을 통해 오월의 푸르름을 사랑하는 임으로 묘사하며 초록의 융단 위에 피는 붉은 꽃을 색동저고리 입은 손님에 비유하며 서정적 메타포를 우려냈다. 윤규주 행정사는, ‘6.25 전쟁 때 중공군과 접전을 벌이다가 허벅지에 파편상을 입고, 미군야전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응급수술을 받고 강원·서울·부산 등 야전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전역했으나 국가유공자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민원’을 접하고, 그 당시 전쟁 중이라 의료기록이 소멸됐지만 야전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찾아내 전상군경 혜택을 받게 해 준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문학세상은 2000년 출범하였고 우리 사회에 이바지한 공적이나 문학작품 등을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9.81파크 제주의 개발사 ㈜모노리스가 중력을 테마로 즐기는 브랜드데이 ‘981 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노리스는 매년 9월 981의 브랜드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축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는 브랜드 슬로건인 ‘Play Gravity’를 테마로 한 ‘981 데이 : 중력 구월’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데이는 9월 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9.81파크에서 일어나는 모든 중력 액티비티 체험을 통해 981GP(Gravity Point = 중력 포인트)를 획득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9.81파크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즐기기만 하면 9.81PARK 앱을 통해 자동으로 중력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총 981GP를 모으면 해당 리워드 쿠폰을 통해 레이싱 고글, 981 미니 거울, 981 데이 부채, 츄러스 등 선물을 제공 받을 수 있다. 9.81PARK 앱은 모노리스가 자체 개발한 전용앱으로 스마트 기술을 통해 고객이 오프라인에서 즐긴 경험이 데이터화 되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GR(Gravity Racer, 모노리스가 직접 개발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중고교 팀 지원을 통한 지역 여자축구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인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합동 입단테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테스트에서 현대제철은 두 학교가 최우선적으로 지원을 요청해왔던 기초 운동능력측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김은숙 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유망주 발굴에 힘을 보탰다. 현대제철의 이번 입단테스트 지원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보다 실질적인 지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COVID-19로 중단됐던 기존 '현대제철 유소녀 축구교실'을 개편, 연고지인 인천 지역의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입단테스트를 비롯해, 춘추연맹전·여왕기·선수권·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지원하고,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유니폼·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1회 마로니에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며, 4개 글제 중 1개를 선택해 글짓기 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 32명을 선발해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행사 당일 폐회식을 겸해 열린다. 사전접수는 오는 9월 27일까지 문학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마로니에 백일장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싱어송라이터 ‘연보라’와 팝페라그룹 ‘카르디오’가 출연하는 ‘문학과 음악이 있는 가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제 1회 마로니에 초간단 온라인 백일장’도 진행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앙리 마티스 재해석 작품으로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김민경 작가(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3’ 전시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키아프·프리즈 서울’ 기간 중 5번째 초대전를 진행한 김민경 작가의 작품은 완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전시 때마다 8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앙리 마티스 작품을 재해석 한 오마쥬 작품으로 ‘디톡스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로 미술계에서 핫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민경 작가의 작품은 빛의 컬러인 RGB 컬러를 페이퍼 위에 구현한 '디톡스 아트(Detox Art)'를 모토로 한다.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구성, 관람객들에게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색감을 제공한다. 에너지, 행복, 기쁨, 사랑, 용기, 성취, 힐링으로 대표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원색의 에너지 컬러 조합을 사용하는 가운데, 색채에 규칙을 적용해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와 관련 김민경 작가는 “공간디자인에 잘 어울리는 컬러 매칭과 작가만의 독특한 빛의 컬러를 작품에 옮겨 놓은 작품”이라며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행운의 컬러' 조합으로 편안함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하나투어 숲커밍데이'를 맞이해 지난 8일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한강숲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한강숲 가꾸기 활동을 이번 ‘하나투어 숲커밍데이’를 계기로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날 도시숲을 가꾸는 활동에는 하나투어 임직원을 포함해 공식인증예약센터, 하나투어와 지속가능여행 관련 협약을 맺은 관계사의 임직원까지 60여 명이 참여했다. 하나투어는 벤치 기증을 통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10년간 가꾼 숲의 이야기가 담긴 숲커밍전시와 숲 해설 투어를 마련하여 도시숲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참가자들 공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흙 보양 등 봉사활동을 통해 숲이 자연성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함께 힘썼다. 이번 활동은 하나투어가 2014년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한강숲 환경보호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1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했다. 서울시가 수립한 ‘2030 한강자연성회복 기본계획’에 따라 하나투어는 기업 시민으로서 임직원 및 가족, 파트너사 참여를 통해 잠원한강공원 내 녹음이 부족한 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9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등재 이후 활성화방안 논의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대국민적 관심 제고와 홍보를 위한 기획 전시 개막식을 개최하였으며, 기획 전시는 9.7.(목) ~ 9.12.(화) 4일간 이어진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7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인 ‘가야고분군’의 유산 중 하나로,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신규유산으로 등재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생활공간을 둘러싼 배후산지의 능선을 따라 대형분이 축조되었는데, 현재까지 봉토분만 700기 이상이 확인되었으며, 대가야식의 무덤 구조, 토기 양식, 금공품 등이 주변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아 정치적·문화적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학술세미나와 기획 전시로 구성되었다. 우선 학술세미나는 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의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발표와 ICOMOS 한국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는 강동진 경성대학교 교수의 ‘지산동 고분군, 무엇을 지키고 넓혀가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천년전 경산을 중심으로 한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 ‘임당유적전시관’을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운영전략’에 이어‘임당유적 고분의 변천과 전시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세미나를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산시청 대회의실(본관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서기전 2세기부터 서기 7세기까지 다양한 시기의 고분이 조사된 임당유적의 특징과 의미를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추진하게 됐다. 임당유적 고분의 시기별 특징과 임당유적만이 가지는 차별성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과 함께 현재 국·공립박물관과 대학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 경험이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함께 수렴해 보고자 추진했다. 제2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세미나는 이은정 영남대학교 박물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의 환영사 등으로 이루어진 개회식을 진행하고 주제 발표는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어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는 NFT*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 NFT 관광사진 공모전’을 9월 1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 NFT(Non-Fungible Token) :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으로,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음으로써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됨. 이번 공모전은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이행 과제의 일환으로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창작자들이 개발․발굴한 창작물이 NFT로 발행․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가올 디지털 세상에서 사진, 미술품 등 기존 예술품이 NFT와 결합해 희소성과 디지털 소유권을 인정받고, 이 가치에 기반해 경제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진행하게 됐다. 공모 주제는 “경상북도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주제”이며, 접수 기간은 9월 11일에서 10월 31일까지로 응모 자격은 제한 없이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목적성, 독창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예비심사, 2차 본선심사 후 최종 대상(1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호한재단(Australia Korea Foundation, 이사장 피터 콜먼(Peter Coleman))이 공동 주관하는 <제2차 한호미래포럼>이 오는 11일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다. <한호미래포럼>은 2021년 12월 한-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하여, 2022년 서울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호주 캔버라에서 제2차 포럼을 개최하면서 양국 간 정례 대화 채널로서의 역할을 공고화하게 된다. 이번 포럼은 △ [제1세션] 전략적 안보 협력, △ [제2세션] 경제혁신과 기술협력, △ [제3세션] 기후변화·젠더·다양성에 대한 차세대 인식 교류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주제를 통해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의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이슈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한호미래포럼>에는 양국 각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김기환 KF 이사장과 김완중 주호주대사를 비롯, 김찬우 국립경상대 초빙교수(前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이승주 중앙대 교수, 마상윤 가톨릭대 교수, 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