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무형문화재 연합 공개 발표회가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이번 공개 발표회는 경주에서 활동 중인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정성룡, 정소라(판소리흥보가), 정은주(가곡), 주영희, 임종복(가야금병창)을 비롯한 전수자들이 국악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정순임 명창도 특별 출연해 공개 발표회를 빛내줄 예정이다. 가야금병창, 가곡, 판소리흥보가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제28호, 제34호에 각각 지정돼 있다. 시는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색채의 전통국악을 한자리에서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통 국악의 멋과 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형문화재 연합공개 발표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관광산업부문’ 관광정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사례에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민간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전시복합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의 기반을 닦은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됨과 함께 이번 수상으로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재확인 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해 이른 추진한 기초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관광정책대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그 위상을 확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구미시 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가족을 청·홍팀으로 나눠 1부에서는 파도타기, 공 던지기, 장애물 달리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2부에서는 신발 양궁,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부부댄스 등 가족 구성원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족 스냅사진, 비치백 만들기 체험, 포토존 등 가족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이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하느라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번 운동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다문화가족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가족센터에서는 가족 축소, 가족 형태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육아 및 공동체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글로벌 문화체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주타워를 비롯한 기념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신라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전시관, 루미나이트, 석굴암 VR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 및 외국연수단을 비롯 외교단체 및 협회 등의 방문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과 15일에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를 마친 독일과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13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독일 잼버리 대원들은 경주타워에서 ‘천년대계’ 영상 비롯 천마의 궁전과 엑스포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신라역사·문화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야간 콘텐츠인 루미나 호러나이트까지 체험을 하는 등 K-컬처 체험에 푹 빠졌다. 15일 방문한 대만 잼버리 대원들 역시 문화시설과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지난 7월 유럽지역 청소년 단체 관광객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인피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문화원과 경북문화재단▪문화예술단체 하랑이 주최 주관 고령군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고령 지역의 젊은 청년들로 이루어진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단체 하랑은 고령에서 활동 중인 자발적인 민간예술 단체로 2019년도에 창단되어 정기 연주 및 다양한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하랑 단원들 중 대부분이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 지역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지역 청소년 및 청년들로 이루어져 있어, 고령 지역과 가야금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기여 중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청년들의 비상을 담은 위촉 초연곡 ‘대가야 현의 비상’으로 함께 나아가고 더 높게 비상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공연 내용은 고령초등학교 가야금부의 “춘접무곡”을 시작으로 객원들의 “여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모란은’”에 이어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12현 가야금 3중주를 위한 민요모음곡”, 하랑의 “한오백년”, “새산조”,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형섭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한바탕을 특별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고령군 고령문화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읍·면 풍물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 9일, 고령문화원에서는 신태운 고령문화원장과 고령군 문화유산과 조백섭 과장을 비롯한 관내 8개 읍·면 부읍·면장, 풍물단장 및 임원 그리고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 활성화와 전통문화 전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다 함께 모인 고령지역 내 읍·면 풍물단의 소개를 시작으로 지역 풍물 동호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방안으로 오는 10월에 열릴 ‘고령군 풍물화합마당’에 대한 세부계획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취임 때부터 고령지역 내 풍물단 육성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고령군 풍물단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대가야문화예술제’의 연계행사인 ‘모두의 생활’ <고령! 문화를 담다> 생활문화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질 ‘고령군풍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제78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호국동산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하여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정하일 광복회 의성·군위연합지회장, 도의원, 군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것은 어떠한 고난과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은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강인한 희생정신 덕분이다”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와 더불어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국기달기 모범마을 18개소를 선정하여 태극기 게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는 14일 오후 지난 8월 12일 개막해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202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 및 임원, 경주시축구협회, 경기 감독관, 관계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경주화랑 FC, 우호도시인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유소년 축구팀을 방문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면서 격려품을 전달했다. 또, 이철우 의장은 “폭염에도 차질 없이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훌륭히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일본 나라시와는 1970년 4월에, 중국 양저우시와는 2008년 11월에 친선관계를 맺었으며, 세 도시 간 폭넓은 교류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내년 5월 중 개최 예정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대내외 홍보, 참여 분위기 조성 등에 활용할 5개 부문 상징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12.~7.31. 5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부문별(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작품을 공모해 총 401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위원회의 1‧2차 심사를 거쳐 부문별 각 1점씩 당선작과 가작 총 10점을 11일에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대회 마크 부문(구미의 영문 이니셜‘G'를 활용하여 경북의 화합 및 구미에서 꽃피우는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 △마스코트 부문(총명함과 진취적인 시민의식을 상징하는 구미시 캐릭터 거북이(토미)를 활용해 내륙 첨단산업 도시 구미에서 펼쳐지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의 화합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표현한 작품)△ 포스터 부문(시대변화에 언제나 전력으로 앞장서려는 구미의 의지를 투영한 작품) △대회 구호 부문(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 △표어 부문(첨단도시 구미에서 화합하는 경북의 꿈)이다. 장인수 체육진흥과장은 “당선작을 토대로 전문개발업체 용역을 거쳐 대회 상징물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며, 도민체전의 홍보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14일 오후 ‘경주화랑FC’와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인 중국 ‘양저우시’ 축구팀과 일본 ‘나라시’ 축구팀 경기가 열리고 있는 구장을 차례로 방문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개막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현재 1차 대회는 절반 이상이 진행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1차 대회는 409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화랑FC 유소년 선수들은 오늘 홈팬들에게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며 “경주화랑FC는 경주시민은 물론 주변 도시 유소년 축구팬들에게 항상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무더운 날씨와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경주를 방문해 열전을 펼치고 있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에게도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간의 우의가 더 돈독해지는 기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은 중국 ‘양저우시’와 일본 ‘나라시’ 축구팀이며, 17일까지 1차 대회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낙영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