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울진문화예술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7일부터 관내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나의 특별한 O.S.T 이야기 ’음악 감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 학생 등 희망자들이 클래식 감상 소양에 필요한 작품의 시대적 배경, 인문 지식, 감상 방법 등을 관내 음악가들의 연주와 강의를 통하여 배우며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사업이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힐링 미술 분야인 민화, 꽃꽂이 등 공예 수업으로 무더위를 잊은 듯 진지하게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로 모처럼 예술회관 구석구석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기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 2기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 3기는 10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3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무대 라이브 공연은 8월 3일, 8월 10일, 10월 13일은 군민을 대상으로 울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고령군 여성대학 수강생 80여명은 1일(화) 대가야박물관 및 지산동고분군 일원에서 “우리고장 바로알기 문화체험”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지산동고분군을 홍보하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을 둘러보며 대가야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은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산동고분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지역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대상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해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의 7개 고분군으로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 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시는 2일 시청에서 문화예술단체 4개 단체가 참석해 ‘문화예술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기와 장소가 산재되어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시의 대표적인 명절축제인 「2023 전통연희축제」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사)한국연희협회 경상북도지회 △무을농악보존회 △구미차인연합회 △우리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단체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통합추진을 통한 시너지효과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문화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뻐할 수 있는 「2023 전통연희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지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 2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월평균과 대비해도 24% 증가한 수치이며, 패키지 송출객은 매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8월, 9월 역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1.7%), 중국(9.4%), 남태평양(5.1%), 미주(2.5%) 순이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50대(26%), 40대(20%), 60대(18%)로 전년 동기 대비 50대는 5%p, 60대는 4%p, 40대는 3%p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고객층인 40대 이상의 중장년의 여행 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다가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 눈에 띄는 수치가 있다. 9월 27일부터 9월 30일 출발 기준 선 예약을 살펴보면 7월 말 일 평균 예약보다 약 20% 증가해 여름 성수기 예약을 훌쩍 뛰어넘었다. 7월 여름휴가에는 일본(25.8%), 베트남(20.7%), 중국(9.5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의 신라문화기반 상설공연 공모사업 선정작 오페라 ‘선덕여왕’이 오는 4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선덕여왕 ’은 경주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로 2막 2장으로 구성됐다. 공연시간은 1시간 20분이며,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 콘서트 오페라 – 무대장치나 의상 없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역, 조역 등이 전부 나와 전곡을 들려주는 형태 입장권은 일반권 5,000원, 우대권 3,000원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공연 당일(금·토요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10~18시)와 문화센터(18~19시)에서 가능하다. 이 작품은 신라시대 최초의 여성 군주인 선덕여왕으로 성장하는 덕만 공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황룡사 9층 목탑과 첨성대 제작에 참여했던 백제의 장인 ‘아비지’의 선덕여왕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모티브로 전개된다. 공연은 오페라 ‘선덕여왕’의 작곡자인 박지운 과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혜현, 임경아(덕만공주 역), 테너 김동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시는 19일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경북도 2차 섭립 협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 하반기 문화재단 임원 선출, 창립총회, 의회 출연동의안 제출 및 출연금 확보 등 남은 행정절차를 면밀히 준비해 내년 1월 구미문화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설립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지역문화 활동가, 문화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구미문화재단은 △창작기반 활성화 사업(도시 전반의 예술역량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지속가능한 지역문화생태계 조성) △공간운영 사업(문화예술공간의 정체성 확립) 등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문화재단의 출범은 그간 산업 성장에 가려져 있던 도시의 문화적 기능에 활력을 불어 넣어, 낭만문화도시 구미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산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해 이른 추진한 기초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사례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과 민간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됨과 함께 이번 수상으로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수상 선정은 관광정책 전문가들의 추천 공모제 방식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관광정책의 선도 도시 경주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문화도시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관광개발부문에는 군산시, 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2023 신라문화 기반 창작뮤지컬 제작·공연단체’ 공모에 ㈜나인스토리의 “더 쇼!-신라하다(가제)”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쇼!-신라하다”는 2023년 한국 댄스팀 리더인 ‘치영’이 세계대회를 앞두고 팀원들과 불화를 겪던 중, 통일신라(9세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조화로움을 배워 하나가 되는 과정을 알게 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쇼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한다. LED와 프로젝션 맵핑으로 바닥까지 영상이 깔리는 화려한 무대와 인기 아이돌 및 스타 뮤지컬 배우 출연, 서사중심의 스토리텔링 안무가 아닌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쇼 뮤지컬인 만큼 전통음악과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뮤지컬 음악 작업에서 벗어난 전통음악과 현대 K-POP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뮤지컬 배우이자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교수인 남경주씨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직접 공연에도 참여한다. 또한 뮤지컬 Next To Nomal의 협력 연출을 맡았던 박준영씨가 연출을 맡는다. “더 쇼!-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문화관광협회 주요 임원 20여 명과 포항 문화관광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도준 신임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포항 관광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관광업계 종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인 컨벤션관광산업과의 팀별 현안 사업 안내가 이어졌으며, 포항문화관광협회의 2023~2024년 추진 예정 사업들을 바탕으로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협회 창립 후 지난 5년간 포항시와 포항문화관광협회가 함께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들을 발굴하면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포항이 문화관광산업의 미래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립도서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독서 흥미와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과정은 사서 코칭 독서교육과 전문 메타버스 코딩 교육을 결합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디지털 융·복합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딩에 익숙지 않은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초와 심화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코딩 작품 2개씩 완성해 코딩에 대한 재미와 성취감을 가져볼 수 있다. 지난 1일과 8일에는 ‘빙하섬을 지켜주세요’를 읽고 지구온난화에 맞서 빙하를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코딩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15일과 22일은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도서를 읽고 유명작품들을 자기만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볼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독서를 통해 상상하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