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8일 경산시 신상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프로그램 ‘천년넘게 이어온 한판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 !’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문화재청 공모 사업으로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경산 문화유산, 미래세대가 즐기고 배우는 법>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천년넘게 이어온 한판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는 우리 시의 국가무형문화재 <경산자인단오제>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신상중학교 1학년 동아리 ‘나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전문가’ 소속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신상중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이론 4차시, 실습 12차시 등 총 18차시로 구성된 교육 과정에 따라 학생들은 경산시 대표 문화유산인 경산 자인단오제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토론하고, 팀별로 나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되어 강사와 함께 직접 가상세계를 구축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경산 자인단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JW중외제약은 생활체육 여자클럽팀과 유소년클럽팀을 대상으로 ‘제1회 하이맘밴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1회 하이맘밴드 배구대회’는 여성 생활체육의 저변과 기회를 확대하고 유소년 배구의 활성화 및 발전을 후원하는 아마추어 배구대회다.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5일과 16일 성인여자부, 7월 22일과 23일 유소년부 경기로 두 차례 나눠 진행한다. 성인여자부 경기에는 여자클럽팀 18팀(270여명)이 참여하며, 유소년부 경기에는 유소년클럽팀 24팀(36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성인여자부 경기가 진행되는 16일에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 선수단이 경기장에 방문해 참가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는 한편, 대회의 흥행을 위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배구게임, 팬 사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5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단과 2023-2024시즌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스폰서십을 통해 프로배구 팬들을 대상으로 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3일 경산시청에서 아드하모프 무바셰르 준누로비치(Adhamov Mubashsher Zunnurovich) 나망간시장 보좌관 등 대표단과 간담회의를 했다. 나망간시 대표단 5명은 경산시의 교육·경제·산업 등 경산시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자매(우호)도시를 추진하는 등 우호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경산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동쪽으로 300㎞에 있는 나망간시는 인구 54만명인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 한국기업진출 및 국제대학 간 교류가 활성화되어 있다. 이강학 부시장은 나망간시 대표단, 관내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대학 간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IT분야 스타트업·창업연계 활성화 등 교류 가능 분야를 모색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산시는 7개의 해외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동북아시아로 치우친 교류 협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류 도시를 개척하고 다변화하여 교류를 확대 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내 무궁화동산이 조성돼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7월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광장 내에 1,000㎡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완공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3년도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추진하게 된 것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의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이 지원 해 오고 있다. 새로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무궁화 꽃잎모양을 본뜬 형태의 공간을 조성해 무궁화나무를 심고 그 사이로 마사토 길을 조성, 산책을 즐기며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무궁화동산에는 선덕, 새아사달, 홍화랑, 아사달, 에밀레, 원화 등 신라와 연관된 이름을 가진 7개 품종의 무궁화 1,614그루가 심어져 다양한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근의 연못과 기존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 군락 등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무궁화동산을 통해 관람객들이 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자연의 순환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머신소잉 작품 전시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7월 6일부터 9일까지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머신소잉협회(AMSA)의 14번째 정기 전시회로 ‘5원소’라는 주제로 79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주제 전시와 함께 ‘지구를 구하는 가방 <지구 가방>’이라는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인간은 지난 수만 년 동안 직물을 만들고, 우리 조상들은 천의 재질과 색상만으로도 길흉화복을 유도하거나 피하며, 한발 나아가 개인과 가정,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기원하고 표현했다. 이와 같은 전통문화의 정신과 물질 요소를 소잉을 통해 생산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며 발산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주요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양의 주요한 사상인 오행(五行)에 담긴 5개의 주원소인 불, 물, 나무, 흙, 쇠를 이번 전시의 주제로 선정했으며, 오행과 오원소에 대한 소잉 작가들의 해석을 이번 전시와 작품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구 가방’ 특별전은 우리의 삶은 물질과 정신으로 영구히 순환되므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절약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함께 준비했다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 드림스타트는 여성회관 4층 종합교육장에서 청도교육지원청, 청도군가족센터,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본원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아동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복지기관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드림스타트팀과 참여기관별 2023년 주요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협조를 통한 서비스 제공의 효과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살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된 듯하며, 청도군이 가지고 있는 여러 지역자원에 대해 논의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재)춘추문화재연구원(원장 양인철)에서 추진한 경주 흥륜사(경주 사정동) 서편에서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위한 발굴조사 중에 통일신라~고려시대 사찰 관련한 건물지와 담장지, 우물 등의 유적과 청동 공양구 등 다양한 유물을 확인했다 . 현재 흥륜사가 자리한 곳은 사적‘경주 흥륜사지(興輪寺址)’로 지정되어 있으나, 사찰 주변에서 ‘영묘지사(靈廟之寺)’명 기와가 다수 수습되어 학계와 지역에서는 ‘영묘사지’로 보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서 건물의 적심과 담장지 등이 확인된 것으로 보아, 유물이 발견된 곳 역시 사역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 阿道)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며, 이차돈의 순교로 중창(527~544년)되어 국가 대사찰로 유지되다가 조선시대에 소실로 페사됨 * 영묘사(靈廟寺): 이 역시 신라 칠처가람 중 하나로 선덕여왕 때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며, 조선시대 초기에 폐허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적심: 마루나 서까래 뒷목을 보강하기 위해 커다란 나무를 눌러 박은 것 이번 조사에서는 통일신라~고려시대의 기와, 토기 조각들을 비롯해 청동 공양구 등을 넣은 철솥이 매납된 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신라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과 신라고분의 대한 이해도를 높일 ‘신라고분정보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주시는 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조성에 나선 노서동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가 지난 달 30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을 비롯해, 강봉원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천마총 발굴자인 윤근일 전 경주문화재연구소장, 남시진 전 계림문화재연구원장 등 관련기간 관계자들과 언론인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개관식이 열렸음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는 2015년부터 발굴조사·설계공모 등을 거쳐 2018년 12월, 2020년 12월 각각 착공에 들어갔다. 두 곳 모두 2023년 5월까지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을 거쳐 건축면적 1,641.32㎡(금관총 617.32㎡, 고분정보센터 575.90㎡), 연면적 1,555.9㎡(금관총 575.9㎡, 고분정보센터 980㎡) 규모로 조성됐다.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은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두 건축물 모두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의 건축물로 ‘현장유적 박물관’과 신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시는 1일 선산 청소년수련관에서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1·2부, 우승팀 선정 및 선물 증정, 저녁 식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은 청·백팀으로 나뉘어 지구를 굴려라, 장애물 달리기, 색 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함께했다. 행사장에서는 각 나라 의상 및 문화 체험, 음식 맛보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편견 없이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시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산시립박물관은 2023년도 특별기획전시 ‘경산지역 진한 지배자의 무덤, 빛나는’ 展을 전시동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경산시 하양읍 양지리유적 1호 널무덤 주인공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기획됐다. 양지리유적 1호 널무덤은 무덤 시설, 부장 유물의 기종과 수량에 있어 매우 탁월한 원삼국시대 특출한 지배자의 무덤으로 무덤 주인공은 경산지역에 있었던 진한 지배자인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원상의 훼손 없이 확인된 널무덤에서는 묻힌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있는 뛰어난 기술로 제작된 다양한 청동제품, 철제품, 옻칠품 등이 쏟아져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경산의 중요 문화유산이다. 출토유물은 2021년 모두 경산시립박물관이 인수해 전시동 1층 고대문화실에 상설 전시하고 있다. 상설 전시된 양지리 1호 널무덤 유물과 연계한 체험형 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이천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일그러지거나 색이 바래어 남겨진 양지리 1호 널무덤 유물의 원래 모습을 복원품으로 재현하고, 디지털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특별한 감성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고고(考古) 유물로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