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작은 미술관에서 강석원 작가의 「군위 그림 전시회」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강석원 작가는 2018년부터 대구를 중심으로 화첩 기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3년 7월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된 이후 2년간 군위의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을 그려온 작가의 어반 스케치(Urban Sketch) 작품 1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일에 개최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작가가 직접 화본역, 화산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군위의 역사와 일상을 담은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전시는 화본역 인근의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작은 미술관 1층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은 무료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이번 산불과 관련하여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 그리고 지역 산림 복원 등을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또는 위기브(https://www.wegive.co.kr/shop/donationProduct/0000003605) 홈페이지에서 참여 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가 의성의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군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교육부는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다. 현재까지 총 15개 지역 100개교가 선정됐다. 공모에 신청하려는 학교는 지역 기관과 학교·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이후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도교육청 심의를 거쳐 교육부로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에 신규로 신청하는 학교들과 지난해 3차 공모에서 조건부 선정된 학교들의 계획서를 7월 중 심사해 20개 내외 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받으며,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대한 다양한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또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교원 배정,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 특례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내실 있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규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권 주요 대학 의대생들이 대부분 복귀를 결정한 가운데 일부 의대생이 등록 후 휴학이나 수업 거부 투쟁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개강 후 '수업 정상화'가 의대 교육 정상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권 대학 의대생들의 복학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와 고려대 의대는 복학대상자 전원이 복귀를 결정했고, 연세대 의대는 1명을 제외하고 전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의대 역시 실제 휴학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4명을 제외하고 562명이 전원 복학계를 제출했다. 지난 28일 등록을 마감한 성균관대 의대 역시 복학 대상자들이 전원 복귀를 결정했다. 중앙대 의대 역시 학생회로 구성된 비상대응TF에서 주말 사이 전원 등록 방침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 의대는 이날 오후 9시까지 등록금을 수납한 후 미등록자에 한해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원 등록 방침이 정해지면서 미등록자가 발생하더라도 그 수는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의대생들의 복귀 행렬이 이어지는 것은 정부가 마감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정했기 때문이다. 앞서 교육부는 3월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가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의 언론 브리핑에서 산불피해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 대한 1인당 3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해 뜻을 모으고, 31일 경상북도의회 임시회를 긴급 개최하여 재난지원금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서, 이날 오후 2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마련된 고(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방문하여 헌화 조문했다. 박 기장은 40년 넘게 헬기를 조종한 베테랑으로, 지난 3월 26일 낮 12시 54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조문을 통해 산불 진화 작업 중 순직한 박현우 기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은 대구-홍콩을 연결하는 신규 항공노선 유치를 위해 힘쓴 결과 6월부터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예진흥원은 홍콩익스프레스와 지난 3월 26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6월 6일(금)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홍콩 직항노선은 양 지역 간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관광, 비즈니스,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예진흥원과 홍콩익스프레스는 각자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대구와 홍콩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홍콩익스프레스는 문예진흥원이 홍콩 현지에서 진행하는 관광 마케팅 활동에 협조해 대구 방문을 희망하는 홍콩 여행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문예진흥원은 5월 중 진행 예정인 홍콩 현지에서 여행사 대상 설명회와 세미나를 시작으로 여행사 팸투어, 인플루언서 및 미디어 초청 대구 관광 홍보 팸투어 등을 통해 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철우 도지사는 30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불 잔불 정리 및 피해주민 지원상황’에 대해 도민들에게 알리는 브리핑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28일에 주불 진화 완료, 현재 잔불 정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산불피해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 지사는 “이번 대형산불로 인해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산불진화 체계를 완전히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선진 진화체계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은 이번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영향구역 45,157ha, 주택 3,369개소 등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현재 호텔·기업연수시설 등 선진 주거시설에 639명이 대피해 있으며, 3,773명의 대피 인원이 긴급대피장소에 대피 중인 상황이다. 먼저, 잔불 정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영양 석보면 일대 2곳에 발생한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5개 시군에 3,421명의 진화 인력과 헬기 59대를 투입해 오늘까지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고 뒷불감시 체계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과 교육시설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30일 안동지역 길안초등학교와 길안중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와 수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의성을 포함한 5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30일 기준) 경북 지역 학생 609명이 대피시설이나 친인척 집 등으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이외에도 안동지역 6개 학교와 청송지역 교육지원청과 4개 학교, 영덕지역 유치원 1곳과 2개 학교 등 총 14개 교육시설이 외벽 손실과 그을림 등의 피해를 보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2주간을 ‘산불 피해 지역 신속 복구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 복구와 학생들의 수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주택이 전소되어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학생에게는 원격수업 지원과 인근 학교 배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통학이 어려운 학교와 학생에게는 버스와 택시를 신속히 지원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심리상담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삼국유사면 여성자원봉사대가 28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28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에는 1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희자 삼국유사면 여성자원봉사대 회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담아 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섭 삼국유사면장 또한 "이번 반찬 나눔 봉사는 우리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다.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애써주신 여성자원봉사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끼니를 챙기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금조)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이웃 도시인 의성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김밥 1,500줄과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새마을회원들은 이웃 도시인 의성이 산불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김밥을 말기 시작했다. 이틀간 땀흘려 김밥 1,500줄을 만들어 의성군 임시대피소에 전달하고, 직장공장 새마을 군위군협의회 김천일 회장은 사비를 털어 생수 5,000병을 손수 전달했다. 이금조 회장은“비록 지금은 의성과 군위가 경북도와 대구로 나누어지긴 했지만, 땅이 마주 닿는 가족같은 도시다”라며“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