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영천호국원(원장 마영렬)에서는 현충일인 6일 오전 10시 현충문 광장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경상북도와 공동 주관으로 거행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정전 70주년과 국가보훈부 승격을 맞은 올해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라는 주제로 국민과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도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군 장병,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엄숙하고 경건함 속에서 진행된 추념식에서는 영천호국원에 안장되어 계신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자녀인 시 낭송가 백○○씨가 추념 편지 낭독을 하였고, 이철우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추모공연으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어 국민참여로 완성된 ’기억의 노래‘를 불러 추념식의 분위기를 더했다. 추념식이 끝난 후 이철우 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한국표준협회에서 공동주최하는 ‘2023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을 지난달 2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도시가 지닌 ESG Issue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SK telecom에서 ESG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대학교 학부생과 스마트도시공학 대학원생 및 초격차 스타트업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대기업-대학-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사전 모집하여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주), ㈜라온로드, ㈜지니컵, ㈜씨드앤, ㈜멥스젠 총 5개사가 해커톤에 참여한다. 이번 해커톤은 6월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무박 2일로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팀별 솔루션 고도화 활동 이후 다음날 17일 결과물에 대한 데모데이 방식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8개팀에게는 총 상금 1400만원이 수여되며, 대·중견기업과 협업 및 자치구 정책과제 연계 검토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서울대학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 ITC (대표이사 이제우)가 USO Korea와 주한 미군 및 일반 외국인 대상 JSA(공동경비구역) 투어 사업권 연장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s)는 미국에서 미군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미군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지난 2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재계약 서명식에는 이제우 하나투어 ITC 대표이사, Douglas Boltuc(더글라스 볼탁) USO Korea 지사장 등 각 단체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하나투어 ITC와 USO Korea는 이번 재계약으로 JSA 판매 관련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그간 미군 및 가족, UN 산하 군인 및 외교관에 한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투어 상품을 일반 외국인에게도 판매하는 변화가 있다. 하나투어 ITC와 USO Korea가 JSA 관광 판매를 위해 협력한 2021년 이후 두 번째 계약으로, 2023년 4월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3년 동안 진행한다. 또한, 이후에도 3년 단위로 재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JSA 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 관광 인기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수직상승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간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릉원,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3곳을 찾은 관광객 수는 58만7945명으로, 전년 동기(43만5061명) 대비 35% 증가했다. 여기에 올 1월부터 정식 집계가 가능한 지난달 황리단길 방문객 143만2331명을 합치면 총 202만0276명으로 5월 경주는 관광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특히, 어린이 날, 부처님 오신 날 등 황금연휴 중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꽃 단지를 비롯해 대릉원 무료개방과 미디어아트, 연등축제 등의 특별 이벤트는 경주로 몰려드는 나들이객의 발길을 막지 못했다. 또, 지난달 26일 금리단길 ‘불금예찬’ 야시장이 개장하면서 8000명의 인파가 몰려 첫날부터 준비된 먹거리 재료가 소진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5월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 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대릉원에서 출토된 유물의 고고학적 가치를 현시점에서 재고하는 동시에 이를 첨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통일신라시대 연못인 ‘원지(園池)’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구황동 원지 유적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황동 원지 유적 정비사업’은 2020년 ‘신라왕경 특별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발굴부터 정비까지 사업비 8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원지, 호안석축, 수로 등을 정비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구황동 원지 유적은 1999년 분황사 동편 인근에서 시굴조사를 하던 도중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정원유적으로, 동궁과 월지, 용강동 원지에 이어 세 번째로 확인된 신라왕경 정원 유적이다. 발굴 당시 건물지 3곳, 2개의 섬을 가진 연못, 조성시기를 달리하는 2개의 수로, 호안석축, 담장지 등이 발견됐다. 이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2019년)으로 지정됐다. 시는 그간 구황동 원지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공간적 의의를 찾기 위해 지난 2021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이어 보존과 정비를 위해 200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정비계획을 지난해 수립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시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에는 선산 충혼탑(선산 비봉산 소재)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구미시의장, 기관ㆍ단체장, 도ㆍ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오백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한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서 선산 충혼탑 봉안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유족들에게 공개된다. 유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목재 위패 1,750개를 석재 위패로 제작 설치하고, 충혼탑 봉안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 했다. 시는 그동안 불만이 많았던 현충일 위문품 지급단가를 400% 가량파격인상해 지역 농수산물을 2,750여 명의 국가유공자 자택에 택배로 발송했다. 이는 우리나라를 지킨 영웅들에게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고의 예우를 하겠다는 시의 의지로 한층 품격을 더한 위문품에 보훈가족들의 감사 인사가 잇따르는 등 만족도가 높았다.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올바로 전해주고자 시는 지역 교사 모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뱃머리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열린 개원 10주년 기념 ‘두드림(Do Dream) 페스티벌’에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드림 페스티벌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강사와 수강생을 비롯해 평생교육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작품전시, 체험프로그램 운영, 각종 공연, 어르신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언제든, 누구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50만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시캠퍼스 재학생 등 질서유지 및 안내에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6월 시민교양대학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 (대표이사 송미선)가 전 세계적인 엔데믹 선언 이후 맞이한 첫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5월 해외여행 예약 수요가 폭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하나투어 해외여행 수요(패키지 기준)는 9만 2천여 명이며,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49% 이상 증가했다. 5월 하나투어 전체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약 19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지역 비중은 동남아(43%), 일본(30%), 유럽(14%), 남태평양(6%) 순으로 전통적인 여름 휴양지로 불리는 동남아와 가까운 일본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했다. 반면 3분기(7~9월) 해외여행 사전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유럽(22.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동남아(18.6%), 일본(15.3%), 중국(9.6%)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9월 예약 중 유럽 비중이 30%에 육박했는데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예약이 유럽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2분기까지는 동남아와 일본 예약 비중의 합이 전체의 50% 이상을 훌쩍 넘었으나, 3분기에는 유럽과 중국 예약이 동남아와 일본의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는 여행 수요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5월 31일 ‘청도 관광 9경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연환경 변화와 새로운 관광지 개발 등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청도 관광 9경(景)을 새롭게 선정했다. 청도 관광 9경 후보지로 이름 올린 곳은 2022년도 한국관광데이터랩 청도군 관광지 분석을 기준으로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역사성, 상징성, 상품화 가능성, 주변 편의시설 등 지역관광 활성화 파급효과를 반영하여 최종 선정했다. 이번 확정된 청도 관광 9경(景)은 △제1경 청도읍성 △제2경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제3경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제4경 운문사 △제5경 섶마리한옥마을(신지리 일대 고택) △제6경 낙대폭포 △제7경 유등연지 △제8경 와인터널 △제9경 청도레일바이크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 관광 9경 선정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선정한 만큼 주민과 관광객의 취향과 눈높이를 존중하는 의미로 청도 대표 관광 명소로 육성하여 청도로 구경(9경) 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예술 꿈나무들의 작품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버스킹 공연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전으로 ‘생각하기(Think’s)’라는 주제로 열린다. 예비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다양성과 현대 예술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성이 담긴 한국화(10점), 서양화(30점), 디자인(30점), 애니메이션(50점) 등 다양한 미술 작품 1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문화센터 로비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실용보컬, 실용무용, 성악, 악기연주 등으로 학생들의 자유로운 표현과 곡 해석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포항예술고 관계자는 “예술가에게 “생각하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작품의 의미와 메시지를 형성하는데 필요하며, 자아 탐구와 성장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작품전을 통해 예비 예술가들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