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담은 'HERO(히어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히어로 체크카드는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요금·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첫 번째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도 실시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히어로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1000원씩, 최대 5000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안마 의자(1명), 이동식 TV(2명), 공기청정기(3명), 목·어깨 마사지기(5명), 건강기능식품(100명) 등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은행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숙련된 외국 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불법 체류자'라고 표현하며 이민 당국 단속이 정당했다고 발언한 지 이틀 만이다. 조지아 내 불만에 대응하기 위한 '보여주기' 식 단속에 나섰다가,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 현실에서 구조적 한계를 인정하고 수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외국 숙련 인재 필요…합법적 입국할 수 있게 신속 절차 마련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현실적으로 숙련된 외국 인력이 미국에서 일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면, 우리 사람들이 복잡한 일을 할 수 있게 훈련하도록 일부 인력을 들여와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야를 잘 아는 사람들을 데려와서 잠시 머물게 하고 도움을 받게 해야 한다. 그 부분을 살펴볼 거다"라며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지만, 전문가들을 불러와 우리 국민들이 훈련을 받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회동 직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오늘 여야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며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돼야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 브리핑은 박성훈 수석대변인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나란히 서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발표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했고 이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며 "특히 여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해 함께 결과를 만들면 야당에게는 성과가 되고 결국 여당에게는 국정의 성공이 되는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대표 요청시 적극 검토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릉도 사동항과 울진 후포항을 오가던 대형 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1만4919톤, 정원 628명, 차량 270여 대)가 경영난을 이유로 9월부터 휴항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 운항사인 에이치해운은 28일 “울릉도 여행객 감소와 높은 운항원가 부담으로 적자가 누적돼 9월부터 운항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2020년 2월 진수한 최신형 대형 여객선으로,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약 4시간 10분 만에 연결해 왔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여행객 감소와 매출 부진이 이어졌으며, 특히 올해 들어 운항 실적이 급감하면서 경영 악화가 가속화됐다. 에이치 해운 측은 “후포항의 상대적 접근성 부족과 울릉도 여행객 감소가 겹치면서 최근 3년간 누적 손실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며 “적극적인 홍보에도 흑자 전환이 어려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번 휴항으로 울릉도 관광객 유치에 차질이 불가피하며, 후포항과 울릉도를 잇는 주요 항로가 끊기면서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울진군의회와 울릉군의회는 28일 후포면사무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후포~울릉도 간 해상 여객운송 사업 운영난 해소 방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596억 원(7.98%) 증가한 8,06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469억 원(543억 원 증가, 7.85%) ▲기타특별회계 597억 원(52억 원 증가, 9.71%) 규모이다.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특별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변경분 등 세입 반영을 통한 추가 재원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내 시급한 현안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원 75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비 34억 원 ▲부남상수도 중기2리 국골 급수구역 확장공사 10억 원 ▲상수도 시설물 산불 피해 복구비 13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6억 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45억 원 ▲진보면 전선 지중화사업 12억 원 등이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료 16억 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7억 원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5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49억 원 등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로 군 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5일(금) 초전면 동포2리 동산이경로당에서 ‘참한별이동복지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포1리와 동포2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참한별 이동복지관”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의 온동네 스무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4일부터 8월2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마을복지 프로그램(여가문화, 마음건강, 마을사진관, 쿠킹클래스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별 작품 전시 ▲체험부스 운영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어울림의 장이 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사말에서 “마을 가까이에서 주민 맞춤형 복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화합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통해 주민 맞춤형 복지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지난 5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8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고, 대구시 9개 구‧군 150개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구․군별 열띤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단 18개 팀(구․군별 2팀)이 6개의 본상(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3)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군위군에서는 효령면 주민자치센터의 ‘효령 타타타’ 팀과 소보면 주민자치센터의 ‘소리새 다올 고고장구’ 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본선에 진출한 두 팀 모두가 수상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3년 7월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대구시의 30년 주민자치 역사 속에서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군위군이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박용덕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대구시 주민자치 역사에 군위군이 큰 이변을 일으켰다”며 “위원들의 열정과 역량으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5일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신청사에서 자활사업단 ‘카페 클라우든 인재개발원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경상북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도기욱 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등 주요 인사와 반용부 예천지역자활센터장과 지역자활센터와 관련 기관 관계자, 자활참여자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개소를 축하하고, 자활사업단의 발전을 응원했다. ‘카페 클라우든’은 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들의 자립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커피전문점의 수익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19개의 지역자활센터에 240여 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자활참여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광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공통 상표인‘카페 클라우든’과‘오늘의 찬스’를 경북 전역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은“카페 클라우든 인재개발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각 나라 정상과 참가자, 그리고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APEC 정상회의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안전 위상 제고와 도민 체감형 종합 재난관리를 위해 자연재해 위험 요인의 선제적 조치, 다중 운집 인파 안전관리, 지진피해 예방 분야에 집중 안전 점검 및 대책 수립에 나섰다. 호우․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지속 점검 등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행사 기간에 중점적으로 관리할 사항과 대응 방향을 설정해 방문객과 주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자연 재난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중점 관리 사항으로는 12시간 사전 예보 시스템을 통한 강우 예측, 강우량에 따른 마을순찰대 가동 및 주민 사전대피, 토함산과 왕신저수지 점검 등 특별관리, 경주 시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107개소) 점검, 홍수취약지역, 빗물받이, 지하차도 등을 지속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석굴암 등 주요 관광지에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우량 사전 예보시스템을 가동해 강우량을 예측하고, 일정 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가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APEC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행사 개최에 꼭 필요한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김 총리 취임 이후 진전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김 총리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4차례에 걸쳐 경주 현장을 방문해(1차 7.11일, 2차 7.15~16일, 3차 8.6일, 4차 8.29일) 제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챙겨왔으며,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남은 과제에 대한 최종 보완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으며,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짧다”며 “최근 주요국 정상들의 긍정적 메시지 등으로 인해 APEC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전례 없는 초격차 K-APEC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