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섬유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섬유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개막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한인도대사, 섬유기관 단체장과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는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써 21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번 박람회는 ‘첨단융복합 소재개발, 탄소중립·친환경 기반조성,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목표로 302개 기업이 52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3년간 온·오프 형태로 진행해왔던 전시회를 완전 대면으로 정상 개최했다. 2024 S/S 시즌을 겨냥한 융복합, 친환경 컨셉의 다양한 원사, 직물, 첨단기능성소재, 친환경소재, 산업용소재, 보건안전소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행사와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트렌드&메타패션관, 빅테이터 기반의 메타플랫폼, 섬유기계 및 생산설비 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가 2일부터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 정보 서비스’를 통해 전국에 산재된 입찰 정보를 중소기업에 실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 정보 서비스’를 통해 공공 조달뿐만 아니라 민간업체 입찰 정보까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업종별, 지역별, 기간별 등 세부 선별된 맞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키워드, 면허 품목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입찰 정보를 지정해놓으면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필터링해서 얻을 수 있다. 또한, 입찰 결과에 따른 낙찰정보를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입찰 시장 낙찰률 확대를 위한 통계자료 기반의 분석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 콜센터를 상시 운영해 서비스 운영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입찰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거나 입찰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자입찰 실무 교육도 제공한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입찰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잘 활용해 입찰 시장에서 포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전문가 컨설팅, 전자입찰 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올해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580대로 승용차 410대, 화물차 170대를 지원하며 보조금 84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1차(상반기)에는 406대(승용 287대, 화물 119대)를 보급하고, 2차(하반기)에는 174대(승용 123대, 화물 5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연속으로 경주에 주소를 둔 시민과 법인이다. 지원금 대상 확인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380만원(1280만원 + 시비 100만원 추가 지원)이며 △화물차의 경우 최대 1900만원(1800만원 + 시비 100만원 추가 지원)이다. 접수 기간은 △1차는 2023년 2월 20일(월)부터 2023년 6월 30일(금)까지 △2차는 2023년 7월 3일(월)부터 접수 가능하며 종료일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매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저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6일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 이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육성 전략에는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추진전략과 10대 주요 과제가 포함돼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서 이번 육성 전략에서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종자,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 6대 분야 산업 거점(가칭, 그린바이오 허브)을 지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물용 의약품 거점으로 지정된 포항의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운영 총괄 김도영)는 지난해 3월에 준공됐으며, 동물용 그린백신(식물체 및 식물세포를 생산플랫폼으로 활용해 생산되는 의약품) 생산 및 기업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된 시설로 바이오앱,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서영교 의원이 발의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주택도시기금법」, 「지방세특례제한법」 6건의 개정안들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영교 의원은 “최근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무더기로 사들여 각 주택에 전세 세입자를 받고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전세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제도상 허점을 이용하거나 그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어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통과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으로 악성 임대인의 등록이 제한되고 명단이 공개되어 임차인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향후 전세사기 같은 서민을 울리는 부동산 사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입법과 정책으로 지원하겠다"는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서 의원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해 생애 최초로 취득가액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200만원 한도에서 취득세가 면제되었다"며 "향후 서민들이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은 국세·지방세를 체납하거나 보증금반환채무 이행에 관하여 사기죄로 금고 이상의 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24일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현장 사무실에는 한국마사회와 한국종합기술, 현대엔지니어링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날 공사현장 관계자들은 지장물 철거, 폐기물 처리, 수목 이식 등 공사 추진 상황과 암발파, 절성토, 건축 등 공사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대규모 공사현장 안전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아울러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에 지역 업체·장비·인력 참여를 확대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에서 수급 가능한 자재, 인력, 장비를 우선 참여 시켜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역 경기에 훈풍이 되고 있다.”라며 “연이어 2단계 사업도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중지를 모아 경마공원 건설공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경기침체 우려에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통위에 따르면 현재 국내경제는 주요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었지만 IT 경기부진 심화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소비 회복 흐름도 약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었으며 고용 역시 경기 둔화로 취업자수 증가폭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이후에는 중국 및 IT 경기 회복 등으로 국내 성장세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금년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1.7%)를 소폭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선언에 이은 G-펀드 비전 선포는 ‘투자유치’와 ‘투자제공’이라는 경기도 경제성장의 양 날개가 될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을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이곳에서 여러분이 마음껏 (기업활동)하셨으면 좋겠다. 가능한 부분에서 경기도가 함께하고 여러분을 뒷받침하겠다.”면서 “뒷받침한다는 의미는 간섭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하고 싶은 대로 하시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개될 경제 어려움 때문에 약속했던 투자를 많이 거둬들이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상황에서 기회를 잡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경제 역동성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우주연구원 및 대한항공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국토교통부 어명소 2차관,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 및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참석하였으며,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은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여 기체 안전성 확인 및 통합 운용성 실증 등 한국형 UAM 운용기준을 마련하는 실증사업이다. 해당사업은 2단계에 걸쳐 진행 될 예정으로, 1단계는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2단계는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준도심‧도심환경(수도권)에서 수행된다. 공사와 대한항공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1월부터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에 들어갈 예정으로, 공사는 교통관리 및 버티포트(UAM 기체의 이착륙 및 이용객의 터미널 역할을 하는 물리적 시설) 분야를 주관하여 수행하게 되며 대한항공은 운항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하고 있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이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말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드림팀은 UAM 상용화에 앞서 UAM 운항의 핵심요소를 종합적으로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기체 및 운항 분야는 SKT, 버티포트(UAM 전용 이착륙장) 분야는 한국공항공사, 교통관리 분야는 한화시스템이 주도적으로 맡아 실증에 참여한다. 국토부는 실증사업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며, 1단계는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 UAM 전용 시험장, 운용 시스템, 통신망 등을 구축해 실증을 진행한다. 기체 안전성과 U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