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팬데믹 기간 동안 PCR 시약 및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급성장하였다. 2022년 펜데믹 둔화로 진단키트의 매출이 감소하였음에도 프로바이오틱스의 매출이 성장함에 따라 전체 매출은 유지하는 견고한 모습을 기록하였다. 올해는 CosmeRNA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에 집중, 새로운 Cash Cow를 발굴할 계획이며 향후 차세대 코슈메티컬을 비롯한 신약 등을 통해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Cash Cow로 기대되는 CosmeRNA 바이오니아는 신성장 동력으로 코슈메티컬을 타겟하고 있다. 처음으로 선보일 제품은 CosmeRNA로 siRNA 기반의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다. 작년 4Q에 유럽 CPNP, 영국 SCPN에 제품등록이 완료되어 판매가 가능해졌다. 보통 탈모는 과다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5α-환원효소와 만나 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DHT)이 되어 모유두세포를 공격, 탈모가 진행된다. 현재 탈모 치료약은 DHT 생성을 억제하지만 동사의 화장품 기전은 DHT가 모유두세포의 연결부위인 안드로겐 수용체(mRNA)에 붙지 못하게 siRNA가 간섭하는 역할을 한다. 이 경우 호르몬의 변동 없이 안드로겐 수용체가 정상화되어 모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지난 40여 년간 계속된 자동차 급발진사고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특히 요즈음에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사고로 간단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탑승객의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급발진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 않지만 사고 후 소송 등에서 운전자가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정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작용하여 지난 40여 년동안 단 한건도 최종 승소한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국토교통부도 근본적으로 자동차 급발진사고는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운전자가 실수하여 발생한 사고라고 언급할 정도로 단편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전체 급발진 의심사고 중 약 80%는 운전자 실수로 판단되지만 나머지 약 20%는 급발진 사고로 판단될 만큼 자동차 자체의 결함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연간 신고건수는 약 50~100건 정도 이지만 국가 차원에서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신고조차 안한 사고가 많아서 연간 2,000건 정도라 판단되고 운전자 실수로 판단하면 약 400건 정도가 연간 발생한다고 급발진연구회는 판단하고 있다. 하루에 한건 이상 발생한다는 뜻이다. 자동차 급발진 사
중국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2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실망스럽게 느껴진다. 중국 판매량은 재차 전년 대비 두자리수 하락률을 기록했고, 글로벌 판매량은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OEM들은 재고를 감안해 출하를 늘리는데 여전히 소극적이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점유율 1위를 탈환했고, 갤럭시 S23 시리즈의 첫 달 성적표는 양호했다. 중국 리오프닝 효과 희석, 2월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 중국 리오프닝 효과의 지속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겠지만, 2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중국 판매량은 재차 전년 대비 두자리수 하락률을 기록했고,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글로벌 판매량은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또 OEM들은 여전히 수요 회복에 신중한 입장이었고, 재고를 감안해 출하를 늘리는데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점유율 1위를 탈환했고, 갤럭시 S23 시리즈는 첫 달 판매량이 전작의 2배 수준으로 양호했으며, 울트라 모델의 강세가 돋보였다. 향후 수개월 동안은 북미 세금 시즌, 중남미 신학기 시즌 등 주요 시장 판촉 시즌을 맞아 OEM들의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국내 중고차 시장은 연간 250만대 이상이 직접 거래될 정도로 큰 시장이다. 신차 시장이 연간 약 170만대라 생각하면 약 1.4배가 넘는 약 30조원 이상의 시장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선진 시장은 신차 시장의 2배가 넘을 정도로 더욱 활성화되어 있는 점에 비추면 우리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렇게 선진 중고차 시장이 큰 이유는 바로 투명성이 커서 신뢰감이 거래 문화에 녹아있을 경우 성숙되는 시장이라는 점이다. 선진 시장은 거래상 각종 문제가 없어서 실질적으로 투명성이 커서 보증이나 인증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이 크다. 그만큼 소비자는 중고차 구입 시 사고 유무나 침수 여부 등을 확실하게 고지받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철저한 보증과 더불어 보상제도도 완비되어 소비자는 믿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국내의 중고차 시장은 선진 시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다른 분야는 이미 선진국으로 도약하여 실질적인 선진국 대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막상 중고차 분야는 거대한 규모이면서도 가장 후진적이고 낙후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항상 불신의 대상이 되었다. 허위·미끼매물은 물론 위장 당사자 거래 문제, 성능점검 미고지나 주행거리
2012~2013년 주택주는 하락, 시멘트주는 상승 2012~2013년 주택은 미분양PF 리스크로 인한 이익 감소(적자)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반면, 시멘트 주가는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턴어라운드)로 상승했다. 2009년 67,500원이었던 시멘트 가격이 2011년 3월 52,000원으로 하락했다가, 2011년 6월 67,600원, 2012년 2월 73,600원, 2014년 5월 75,000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멘트사의 이익이 2012~2014년에 증가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유사한 2023년: 시멘트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 올해도 2012년과 유사하다. 주택은 원가 상승 및 미분양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시멘트는 가격 상승에 따라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시멘트 가격이 2021년 7월 78,800원에서 2022년 2월 92,400원, 2022년 11월 105,400원으로 상승했다. 작년 11월 상승분이 올해 온기 반영되는 해로, 작년 대비 ASP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투자포인트는 실적 증가 + a(유연탄 가격 하락) 시멘트사 투자포인트는 실적 증가다. 2022년 실적 감소
금리 인상 제한적이지만 경기 회복 기대감도 낮은 편 최근 연준 및 한은 금리 정책에 대한 투자가들의 이목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선 가계/소상공인 이자 부담 증가와 원/달러 환율 급등이 적정이며 미국에선 높은 물가 상승률과 SVB 사태로 인한 신용 경색이 문제이다. 결국 향후 정책 금리는 미국/한국 모두 인상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시중 금리는 이미 고점을 형성했거나 곧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경기 회복 기대감은 높지 않은 편이다. 금리 하락 기대감이 낮은 상황에서 수출/내수 모두 부진한 편이며 2023년 확실한 이익 증가 기업을 찾기 쉽지 않다. 당장 1분기 프리뷰가 발간되고 있지만 실적이 좋다고 얘기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기대 배당수익률과 조달 금리 차이 확대 양상에 주목 이러한 가운데 국내 통신사 기대배당수익률은 오히려 연초 대비 높아졌다. 요금 규제 강화 및 통신산업 경쟁 활성화 방안 발표와 더불어 CEO 리스크로 인한 KT 주가 하락이 업종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LGU+/SKT 주가가 동반 하락한 결과다. 현 시점에서는 통신사 기대배당수익률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시중 금리 및 통신사 조달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는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미래 모빌리티에서 무공해 특성은 기본이고 필수조건이다. 탄소제로를 위한 이동수단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전기차의 흐름이 심상치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진전되다보니 기존 내연기관차를 선호하던 기업들의 반감도 커지고 있다. 물론 최근 배터리 원자재 가격의 불안감은 물론이고 전기차 화재 등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향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내연기관차 대비 화재건수가 절대로 높지 않고 구체적으로는 도리어 약간 적은데도 불구하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언론에서 너도나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는 문제도 있다고 할 수 있으나 확실히 전기차는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속도나 골든타임이 경우에 따라 적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불안감을 호소한다, 그러나 전기차의 부정적인 요소보다 긍정적인 요소는 물론이고 무공해 특성을 만족시키는 가장 중요한 대상인 만큼 시간이 좀 더 걸리면서 보급되느냐, 아니면 더욱 빨리 보급되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가 장점이 뛰어나다고 하여도 결국 무거운 차량의 경우 더 많은 배터리가 요구되는 만큼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글로벌 시장에 전기차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제작사별 가격 경쟁력이 커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올해 후반에는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갖춘 전기차가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은 탄소제로 정책 등 환경적인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가속화하면서 중요한 대상인 자동차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제 전기차 같은 무공해차는 선택이 아닌 절대적인 필수요소가 된 것이다. 물론 일선 시장에는 과도기 모델인 하이브리드차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생각 이상으로 그 기간이 줄어들 가능성도 언급될 정도로 전기차는 필연적인 요소가 되었다. 국내 시장도 글로벌 시장 중 선도적인 전기차 국가다. 작년 말 누적 전기차 대수는 약 40만대에 이르고 보급된 충전기도 거의 20만기에 이른다. 물론 공공용 급속충전기가 약 17,000여기에 불과하여 내후년부터 완속충전기 보조금은 없애고 급속만 보조금을 주며, 앞으로 초고속충전기는 최대 1억원까지 줄 정도로 정부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제는 소비자도 전기차 구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시기라는 뜻이다. 올해 보급되는 전기차 보급대수는 약 27만대 수준으로 올해 말에는 누적 전기차 대수 약 67만대 정도가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판매된 전기차는 약 980만대 수준으로 거의 1,000만대에 이른다. 올해는 1,5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8,000만대 정도를 생각하면 얼마나 빨리 전기차가 판매되는 지 알 수 있을 정도라 하겠다. 최근에는 전기차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시장은 치열해지고 있고 훌륭한 전기차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 부분은 소비자에게는 좋은 현상이나 제작자들에게는 더욱 생존경쟁으로 벌써 치 닿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테슬라의 경우 독보적인 위치의 전기차 혁신의 아이콘이었으나, 최근에는 경쟁력 높은 전기차가 다수 등장하면서 춘추전국 시대로 접어드는 것이 아닌 가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벌써 테슬라를 필두로 가격 인하정책을 본격화하면서 이제는 전기차 가격이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원래 전기차는 아직 내연기관차에 비하여 가격이 약 1.5~2배 정도 고가여서 보조금 등으로 경쟁여건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었다, 아직은 시기상조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과 더불어 배터리 원자재의 안정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최근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이하 PM)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사고는 증가 추세다.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PM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확대되어 PM 이용자를 ‘킥라니’라는 표현으로 조롱하기까지 이르렀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안전을 위한 정책들을 내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PM은 실제로 위험한 이동수단일까? 데이터를 통해 바라봤을 땐 오히려 다른 이동수단에 비해 안전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AS의 자료에 따르면 PM의 중상률은 28.5%로, 33.9%의 자전거보다 낮다. 유사 이동수단인 원동기장치자전거와 이륜자동차의 32%대 중상률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자전거가 중상률이 가장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사율 역시도 유사 이동수단 가운데서 PM이 가장 낮게 나타난다. 시민의 이동성을 제고하면서도 안전을 담보하는 규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목표 수립과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