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해공항세관(세관장 문흥호)은 26일 제 39회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하여 김해국제공항 청사내에서 마약류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공항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마약류 밀수입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등 의심물품 발견 시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마약류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에서 마약류 의심 물품 등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마약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지역번호 없이 125)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국민참여>신고마당>밀수신고)로 신고할 수 있다. 밀수신고로 마약류 적발 시 포상금이 최대 3억원까지 지급되며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문흥호 세관장은 “마약류 국내 반입이 의심되면 관세청에 적극 밀수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김해공항세관은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여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46대 문흥호 신임 김해공항세관장이 4월 8일(월) 취임 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 세관장은 취임식을 대신하여 김해공항 입‧출국장 및 화물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격려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개시했다. 문 세관장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김해공항세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특히 최근 급증한 마약류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관세국경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문흥호 신임 김해공항세관장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였으며, 1988년 관세청에 임용되어 관세청 특수통관과, 부산세관 통관지원과장, 심사총괄과장, 조사총괄과장,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1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