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12월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예산에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3,811억 원을 반영하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전체 규모 9조 64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25억원)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10억원)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30억원) ▲산업 AX혁신허브 구축(10억원) ▲안경산업 육성(17억원) 등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들이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극적으로 증액되면서, 대구의 혁신 성장을 한 단계 앞당길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예산정책협의회를 5차례 개최하고, 대통령실·국정기획위원회·중앙부처·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권한대행체제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여야를 넘나들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일관되게 설득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6년도 예산 중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229억원) 등 AI 관련 사업 31건(총사업비 1조 1,930억원)에 국비 990억 원이 배정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대구 취수원 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3일(목) 대구시가 발주한 성서자원회수시설 개체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를 계기로 민·관이 한마음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고 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건설공사 현장은 추락, 끼임, 물체 떨어짐, 화재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현장을 둘러 본 결과 각종 건설장비와 자재, 고소작업 등이 아직도 많이 진행 중이니, 관리자들이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안전관리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성서사업소는 지난 4일(화),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 인증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관리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공단은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안전경영 의지 아래 △안전·청렴 실천다짐 결의대회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 강화 △협력업체 대상 안전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결과, 이번 심사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증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모니터링과 내부심사를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7일(금) 오후 6시, 8일(토) 오후 3시 이틀 동안 2.28기념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이하 ‘대구인싸페’)은 (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무료 야외 음악축제다. 전국 각지에서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인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의 인디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대구인싸페는 2020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으나, 올해 대구 시민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축제는 록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대구 밴드 8팀과 제주·인천·전주·대전·부산·경남 등 타 지역 대표 밴드 6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7일에는 올해 싱글을 발매한 ▲비제로(대구)의 무대를 시작으로, 창원록페스티벌에 참여한 ▲곰치(경남), 아시아송페스티벌(ASF)에 출연한 ▲심상명(대구), 부산국제락페스티벌에 참여한 ▲감귤서리단(제주), 후쿠오카 한일교류 공연을 펼친 ▲근처(인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올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3인조 록밴드 ▲이내꿈(대구)이 무대를 꾸민다. 둘째 날에는 SB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구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9개국 16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대구의 35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 참여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76건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 중 업무협약(MOU) 17건, 합의각서(MOA) 1건, 계약 3건이 체결됐다. 이는 해외 바이어와 대구 유치기관 간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대규모 의료관광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의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비즈니스미팅 외에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 및 웰니스 팸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파티마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구의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소개받고, 간단한 진료 체험을 경험했다. 또한, 대구간송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대구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5일(수)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공공기관 유치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그간 지지부진했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 9월 1일 시의회와 경제·언론·학계 등 민간 전문가를 위촉해 유치위원회(총 22명)를 구성하고, 11월 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유치위원회는 ‘대구 미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대한민국 균형성장, 대구가 진짜 합니다’, ‘공공기관 2차이전 최적지, 대구광역시’ 등의 손팻말을 통해 성공적인 유치를 염원했다. 대구시는 두 차례의 정책연구를 거쳐 지역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30개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중소기업 비중이 전국 최고인 산업구조와 1차 이전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IBK기업은행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설정했다. 또한, 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미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통신사·카드사·SNS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115만 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SK텔레콤·현대카드·SNS 썸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장 △구·군 △대구 전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 인구, 소비·지출, SNS 축제 언급량 등을 분석한 후,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제장(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정류장) 방문 인구는 약 115만 명으로 평시 대비 24.4% 증가했으며, 카드 매출은 평시 대비 1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방문 인구는 작년 123만 명에서 6.5% 감소했으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22년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동대구역과 신세계 백화점이 포함된 평화시장 반경 1㎞ 내 카드 매출은 9.4% 증가하며, 인근 상권에도 낙수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동안 치맥페스티벌 관련 SNS 언급량은 1,616건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하며 축제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전년 대비 7.2%(7,831억원) 증가한 11조 7,078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예산규모 : 11조 7,078억원(전년대비 7,831억원, 7.2% 증가)- 일반회계 : 9조 3,612억원(전년대비 5,917억원, 6.7% 증가)- 특별회계 : 2조 3,466억원(전년대비 1,914억원, 8.9% 증가) 이번 예산안은 지방세 감소와 경직성 경비 급증으로 인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저성과 사업의 지출구조조정,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의 재정효율화를 통해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시민안전의 3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재원을 투입했다. 세입의 경우 내년도 공동주택 입주 물량 감소로 취득세 수입이 전년보다 1,100억원 이상 줄어들어, 10년 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지방세 감소는 4년 연속 이어져 전년 대비 41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복지·교통·교육 등 경직성 경비는 급증해 전체 예산의 83%를 차지하는 등 재정운용의 경직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 최근 4년간 지방세 수입 편성 현황(기정예산 대비 증감액 기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은 〈청자상감운학문매병〉〈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혜원전신첩》 등 간송의 주요 소장품을 상설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26년 1월 상설전시 교체가 확정되었고, 상기 유물들 역시 다른 작품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작품 교체 전 관람해야 하는 상설전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에서는 간송 소장품을 대표하는 두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을 나란히 감상할 수 있다. 두 도자는 2026년 1월 중 교체 예정으로, 다음 상설전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가을 대구간송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교체 전 마지막으로 두 도자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고려의 하늘’과 ‘조선의 땅’을 담은 두 도자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의 헌신적인 노력을 잘 드러낸다. 또한 두 도자가 지닌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간송 전형필 선생의 대표적인 수집 일화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은 완벽한 형태미와 정교한 문양. 그리고 신비로운 색으로 현존하는 고려상감청자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2일(수) 대구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오늘 건의한 현안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대구의 시정현안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역은 국가의 힘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