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2일 청도군보훈복지회관에서 ‘영호남 국민화합행사’가 청도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도군 재향군인회(회장 박복현)와 진안군 재향군인회(회장 왕진영)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군과 진안군 재향군인회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8년 동안 상호 초청 행사를 통해 영호남 향군 간의 우정을 다지고 국민 화합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전통과 정서를 담은 특산물을 교환하며 서로의 정을 나누고,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도 운문사 탐방을 통해 영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박복현 청도군재향군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만남이 영호남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군의 단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축사에서 “영호남 향군의 교류는 동서 화합과 우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로 지역사회 상생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향군의 봉사정신과 결속력이 앞으로 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청도군에서 4.5톤 트럭으로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을 가득 실고 수십키로를 달려 경산시 진량공단 삼거리 신호에 멈춰 선 차량은 불법반출하는 차량으로 취재진에 의해 밝혀져 경산시 산림보호(이성철)팀장에게 연락해 긴급 조치로 차단했다.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류를 반출금지구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무단 이동하거나 땔감과 제재목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가져가는 위법 행위 적발 시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엄중 처벌한다고 적시돼 있다. 이번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은 지난해 화양읍에서 소나무를 베어다가 파쇄장에서 완전 파쇄로 이뤄져야 마땅하나 업자가 장비 기사와 서로 핑계를 대지만 빼돌린 감염목을 포항 산림조합에 팔아 넘기려다 취재진에 적발됐다. 취재진이 포항 산림조합에 확인 한 결과로는 청도에서 감염목 한대 트럭이 입고된다는 말을 경리로부터 전해 들어 알고 있다고 직원이 말했는데, 불법 반출이라는 취재진의 제보에 직원은 반출증없이 불법으로 반출된 소나무는 일절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선충 감염목을 실고 4.5톤 트럭을 운행하는자는 차주가 아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1일 각남면 녹명1리 죽바위 일원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업체험마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어린이, 도시소비자,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4년부터 친환경농업 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코스모스 경관단지 조성 및 친환경농산물 체험행사를 추진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하여 농산물 수확 체험 뿐만 아니라 떡메치기, 전통놀이, 버스킹공연, 가훈쓰기 등 다양한 체험 및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을철 대표 농촌 힐링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죽바위 주변에 대나무 숲길, 코스모스·해바라기 경관단지 포토존, 등산길 등 다양한 농촌자원을 개발하고 고추, 배추, 무, 고구마 등 친환경 농산물 수확이 가능한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농업을 널리 홍보하여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죽바위 일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경관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도군의 대표 축제인 만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심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의 3대 기본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청도군 위생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홍보반은 축제 시작 전부터 먹거리 부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에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조리 도구와 조리자의 개인위생 ▲조리장 내 청결 유지 및 위생복 착용 여부 등이 포함됐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부스를 순회하며 식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안내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축제 및 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쌓아온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청도반시아카데미(21기), 복숭아아카데미(17기), 귀농영농아카데미(17기) 3개 과정은 3월 14일 입학하여 과정별 25회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딸기스마트강소농(2기) 과정은 4월 29일 입학하여 20회의 정규 수업을 실시하여 총 101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지역의 특화 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를 비롯해 청도 농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수료하는 모든 분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과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도의 농업을 더욱 밝고 희망찬 미래로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하며, 청도 농업의 미래가 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또 한 번 농업혁신의 깃발을 올렸다. 지난 10월 13일 경상북도 주관‘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공모에서 풍각면 품앗이영농조합법인(대표 윤종혁)이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5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각북면 GIVE U 농업법인이 9억 원 규모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 혁신농업타운에 선정되며 농업대전환의 확산 단계에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풍각면 송서리 일원 30ha 규모로 19개 농가가 참여해 추진되며, 기존의‘벼+마늘’작부체계를‘총체벼+마늘’체계로 전환해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농이 주축이 되어 위탁영농, 조사료 생산, 공동선별 등 협업 기반을 구축하며,‘공동영농–유통혁신–세대연계’가 어우러진 새로운 농업대전환 모델을 실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시설인 120평 규모의 마늘 공동선별장은, 그동안 개별 농가 단위로 이뤄지던 선별·출하 과정을 공동화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품질 균일화, 가격 안정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풍각면 혁신농업타운은 고령농의 지혜와 청년농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융합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총 1,70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지원받아 출산 가정의 실질적 육아 부담 경감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지원은 아이들에게 보편적 놀이 경험 기회 제공과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2025년 1,100만원 상당의 용품이 지원되었으며, 2026년에는 600만원 상당의 용품이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출산용품(1종/3점)과 육아용품 및 장난감(26종/63점) 등 총 27종/66점이 신규 입점되었으며, 특히 돌상·백일상 세트와 스튜디오 촬영 소품이 새로이 확보되어 출산가정에서 돌·백일 기념 촬영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상북도 용품 지원으로 청도군 보건소의 출산·육아용품이 총 53종 366점으로 확대되면서, 임신·출산 가정에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는 청도군 출생아·입양아 중 부 또는 모가 관내 주민등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대여는 청도군보건소 산부인과에서 가능하며, 1회당 2점씩 최대 2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청도군수 김하수는 “이번 용품 확충은 임신·출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와 파동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인 청도군 각남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5일, 파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파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은 청도군 각남면을 방문해 본격적인 감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2020년 11월 4일 체결된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더불어 두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각남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파동 주민들과 힘을 모았다. 이들은 감 수확과 선별 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철 파동장은 “매년 이어지는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돕는 것이 큰 보람으로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파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남면도 앞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자매결연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일 청도읍 부야2리 마을회관 앞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하며 주민과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영농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하는 마을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부야2리(이장 박동태)는 지난 봄부터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산불 위범 행위를 자제하고, 마을 자체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발적인 실천으로 모범을 보여 왔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소각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여러분의 자벌적인 참여와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더불어 안전하고 푸른 산림을 지키는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원산재에서 지난 9일 청도 유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군자정 강학계(강장 박화식)가 열렸다고 밝혔다. 107회를 맞이한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공 이육 선생의 덕을 기리고, 지역의 문풍을 계승하고자 1919년 조직되었으며, 매년 음력 8월 18일에 문중 주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강장 및 문임 인사 △내빈축사로 구성된 1부와 △강학계 절목낭송 △ 자작시낭송 및 경전강독 △강평 △기타토의 △폐회 순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경전 및 자작시 184편이 접수되어, 전통 학문과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하려는 계원과 전국 각지 유림의 관심이 깊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가 문중의 화합을 다지고 후손에게 선조의 정신을 전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청도군도 선현의 가르침과 정신문화가 지역의 도덕적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