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방사선구역 내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고리1호기 해체 제염작업에 최초로 활용한다. 7일 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계통제염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의 피폭은 최소화하고, 제염작업의 효율성은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2021년부터 원자력발전소 환경에 특화된 4족형 자율보행 지상로봇과 방사선량 측정 센서를 탑재한 실내 자율비행 로봇을 개발해 왔다. 이들 로봇을 활용하면, 로봇에 장착된 다수의 카메라와 방사선 센서, 빛으로 형상을 이미지화하는 기술인 3D 라이다(Lidar)를 통해 작업자는 직접 방사선에 노출되는 위험 없이 안전하게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방사선량 정보를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습도, 가습 센서가 추가된 지상로봇을 활용하면 위험구역 모니터링이 가능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이 개발한 로봇을 통해 안전한 원전 해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원전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산업 안전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동경주 지역 100세 이상 장수인들을 대상으로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은 지역 주민 건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주민 체감형 본부 주도 사업으로 월성본부에서 원전본부 최초로 발굴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장수마을 인증 사업 대상자는 동경주 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통해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실거주가 확인된 올해 100세(1925년생) 이상 장수인 12명으로 선정했다. 월성본부에서는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동경주 지역에 계신 장수인들을 찾아 뵈며 인증패와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거주마을에는 마을잔치를 지원한다. 지난 7일에는 김한성 본부장이 직접 양남면 석촌리를 방문하여 장수인에게 축하인사 및 선물을 전달했다. 석촌리에 거주 중이신 김성숙 할머니는 1925년생으로 올해 100세를 맞이했다. 이날 김한성 본부장은 “건강한 100세 인생을 맞이하신 걸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월성본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주시길 바란다.” 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터전 동경주를 위해 끊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지난 4월 29일(월) ‘2024년도 제2차 월성원자력본부 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 원전소통위원회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의원, 주민대표 등 지역위원 11명,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위원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잔치국수 나눔 봉사활동, 2024년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 및 동경주 노인대학 지원사업, 가정의 달 맞이 특별활동 시행 계획 등 2024년 3∼4월 월성본부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건 중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활동 시행 계획은 참석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 중 월성본부의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과 「세대별 감사 선물 증정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있었다. 특히, 동경주 지역의 전체 인구 중 90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전국 대비 약 2.8배, 경상북도 대비 약 1.8배로 장수지역에 해당된다는 설명에 위원들은 놀라움과 공감을 표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월성본부의 소통활동에 대해 감사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를 직접 방문해 최종 입찰서를 제출하며, “한국은 국내 및 UAE 신규원전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건설 역량을 보여줬다”면서,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2036년까지 신규원전을 준공하겠다는 체코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한수원이 전 세계에서 최적의 공급사”라고 강조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MW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는 향후 발주사 평가와 체코 정부 검토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이 체코에 제안한 APR1000 노형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2023년 3월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함으로써 원전 설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한수원은 2016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래 지속적으로 체코 정·관계, 산업계, 학계 및 원전 건설 예정 지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부산 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24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도시의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art SMR Net zero City)’를 제안했다. 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 황 사장은 이날 “SMR이 주 에너지원이 될 SSNC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도시임은 물론, SSNC에서는 에너지 소비 비용이 최대 30%까지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수원은 경주시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SSNC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동경주IC 인근에 조성되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최적의 SSNC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도시의 탄소중립 달성은 길고 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8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복지관 청소를 도왔다. 또, 본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도 기부했다. 아울러,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쳤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억 7천 2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 한빛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원전 주변 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배달과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을 시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지난 6일(토)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일만이천그릇 나눔 봉사활동’ 및 ‘찾아가는 원·바·퀴’, ‘SNS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잔치국수 일만이천그릇을 직접 말아 나눠주며 월성원자력본부의 정성을 선물했다. 월성원자력본부가 2007년 대회부터 시행한 잔치국수 무료나눔 행사는 이제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배식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특히 코스별 참가자들이 완주한 시간대에는 금새 몰려든 참가자들로 ‘대박국수집’의 풍경이 연출되었다. 선수들은 완주의 성취감을 안고 잔치국수 배식대를 찾아 따뜻한 국수 한 그릇과 함께 원기를 회복했다. 참가자들은 “역시 벚꽃마라톤대회 최고의 먹거리는 월성원자력본부의 잔치국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한 참가자는 “이 잔치국수 먹으러 매년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많은 외국인 참가자 및 관광객들도 함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수출사업본부(본부장 박인식)에서는 지난 25일 경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락)를 방문해 결혼이민여성 임산부와 태어날 아기를 위한 출산축하키트(산모·신생아 용품) 100세트를 기탁했다. 한수원 수출사업본부는 지난해에도 가족센터를 찾는 결혼이민여성 임산부들을 위해 출산축하키트를 기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시점에 이뤄진 기탁이라 더 큰 의미를 가졌다. 박인식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경험하지만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소통 문제 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출산축하키트를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은락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임산부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출산축하키트가 낯선 환경에서의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작은 행복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6일부터 6개월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130여 점의 원화와 영상, 미디어 아트 등이 전시돼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2000)하며 일찍이 아동문학에 큰 공로를 세운 작가로 인정받았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림책 속에는 가족애, 우정, 예술, 자유, 행복 등 인간적 가치에 관한 따뜻한 시선과 진지한 질문이 숨어있다. 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이번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민 모두에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