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4월 일자리 28만8000개 증가…2년만에 최고치

미 노동부는 2일 지난 4월 일자리는 2년 만에 최고치인 28만8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혹독한 겨울로 성장 둔화 이후 회복세가 강력할 것이란 희망을 주고 있다.

미 노동부는 또 지난달 실업률은 6.3%로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실업률은 6.7%였다. 실업률 하락은 일자리를 찾거나 일하는 미국인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일자리를 찾지 않는 사람은 실업률에 반영되지 않는다.

지난 2월과 3월 일자리는 애초 추정된 수치보다 더 많았다. 두 달 동안 일자리는 3만6000명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개월 동안 평균 일자리는 앞서 3개월 16만7000개보다 크게 늘어난 23만8000개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자리는 제조업에서 1만2000개, 건설에서 3만2000개, 회계와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전문 및 기술서비스에서 2만5100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