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여성, 전동휠체어 타고 고속도로 달리다 경찰에 구조

 6일(현지시간) 토론토 선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 여성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몬트리올 경찰 당국은 "60대 여성은 차량이 붐비는 시간에 고속도로를 통해 북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었다"며 "이로 인해 더욱 심한 교통 정체를 초래해 교통이 거의 마비될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추월 차선에서 달리고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무사히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멜라니 두마레스크 경사는 "빨리 그를 구하지 않았으면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사람들은 전동휠체어에 바퀴가 달렸다고 해서 차량으로 취급된다는 혼동을 벌이곤 하는데 이는 보행자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몬트리올에선 지난주에도 전동휠체어를 탄 여성이 고속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구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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