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별한 악재 없는 관망세로 미국 주가 하락 마감

14일 미국 주가는 특별한 악재는 없는 가운데 관망세로 하락했다. 전날 S&P500지수는 처음으로 1900선을 넘나들기도 했으나 이에 대한 반동인 셈이다.

S&P지수는 8.92포인트(0.5%)가 떨어져 1888.53으로 다우존스지수는 101.47포인트(0.6%)가 하락해 1만6613으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29.54포인트(0.7%)가 떨어져 4100.63으로 마감했다.

유에스뱅크의 지역투자담당 짐 러셀은 "그런 주가의 이면에서는 내부적인 자기수정과 로테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현재의 주가는 적절한 선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이날로 기업들의 1분기 결산이 거의 끝난 가운데 S&P소속 기업들의 순익상승은 3.3%로 지난 4분기의 8%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다.

이날 시계와 귀금속 제조기업 포실은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8%의 순익하락을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11.45달러(10.3%)나 하락해 100달러를 기록했다. 포실의 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돈 수준이었으나 2분기 전망이 어렵다고 발표한 것이 주요인이다.

농기구 제조기업 디어도 순익 하락을 발표한 데 따라 1.91달러(2%)가 떨어져 91.70달러를 기록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