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외교부, 베트남 소요사태 중국인 희생자 2명 부상자 100명 가까이

최근 베트남에서 중국의 분쟁도서 원유시추에 대한 반중시위가 벌어지면서 첫 희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중국인 1명이 추가 사망하고 부상자도 100명 가까이 늘었다고 중국 외교부가 16일(현지시간) 확인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전날 저녁 판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긴급통화에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대표로 하는 대외사업조가 사건 진상 조사를 베트남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 대변인은 “베트남측에 여러 채널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계속 강하게 항의하고 가해자 처벌과 즉각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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