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백명 여고생들 납치한 나이지리아 괴한단체, 차량폭탄 테러 일으켜 46명 사망

 20일 나이지리아 중부 플라토 주의 도시 조스의 버스터미널과 시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최소한 4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행위라는 데는 거의 의문이 없다. 이들은 수백명의 여고생들을 납치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첫번째 폭탄 테러가 일어난 뒤 30분만에 일어나 1차 테러 현장에 달려갔던 구조반원들이 다수 피해를 입었다.

나이지리아는 북부의 무슬림 우세 지역과 남부의 기독교 우세 지역으로 양분돼 있으며 플라토 주는 그 중간지대이기에 조스 시에서는 종교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보코하람은 4월에도 수도 아부자에서 2차례 폭탄을 터뜨려 12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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