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경찰이 6명의 젊은 여성에게 소변을 뿌린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이 범인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자를 찾은 뒤 20대 여성에게 다가가 소지하고 있던 소변을 얼굴에 뿌린 뒤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첫 번째 범행이 일어난 것은 지난 4월로 용의자는 도쿄 북부 지역에서 20대 피해여성에게 소변이 들어있는 컵을 뿌린 뒤 달아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물질의 색깔 등을 봤을 때 소변임을 확신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도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비슷한 사건들이 일어났지만 동일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