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 미국인이 싫어하는 유명인 5위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20)가 미국인이 싫어하는 유명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연예매체 '팝크러시'는 "저스틴 비버가 '미국인이 싫어하는 유명인' 설문조사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스코어의 이번 설문조사에서 비버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NBA에서 퇴출당한 전 LA 클리퍼스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 희대의 금융사기꾼 버니 매도프,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연루된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 전처와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미식축구스타 O J 심슨을 잇는 랭킹이다.

86%의 미국인이 비버를 싫어하는 유명인으로 지목했는데, 이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미식축구선수 애런 에르난데스, 린제이 로한 못지 않게 사고를 치고 다니는 그의 아버지 마이클 로한, 성추문으로 뉴욕 주지사 자리에서 물러난 엘리엇 스피처보다 높은 순위다.

E스코어 측은 "이번 설문조사는 13~49세 미국인 11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소득, 나이, 교육, 지역 등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버는 대마초 흡연, 이웃 간 소란 및 기물 파괴, 음주 난폭운전, 강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악행을 일삼았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비버 추방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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